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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윤리로서 인공지능윤리 -인공지능윤리의 가치와 자리- =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as Human ethics -The value and place of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저자
심지원 ( Shim Ji-won ) ; 이은재 ( Lee Eunjae ) ; 김문정 ( Kim Moonj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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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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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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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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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4(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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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 시스템이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함에 따라, 인공지능윤리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그에 대한 역할은 더욱 확장되고 있다. 오늘날 인공지능 시스템의 문제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한 인공지능윤리 가이드라인에 대한 관심들은 마치 인공지능윤리가 모든 윤리를 대표하고, 인공지능윤리 가이드라인을 잘 준수하는 것이 우리 사회에서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인 양 논의되고 있는 경향도 있다. 본 고에서는 이러한 인공지능윤리 가이드라인이나 원칙들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강조가 오히려 인공지능윤리가 ‘인간의 윤리’라는 것과 ‘기존 윤리로서 인공지능윤리’가 논의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게 할 여지가 있음을 주장하고자 한다. 첫째,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될 사회와 분리되어 논의되기보다, 인공지능 윤리원칙들은 그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그 사회의 맥락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둘째, 인공지능 윤리원칙들 가운데 공정성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인공지능 편향성을 완화하려는 노력은 오히려 공정성의 의미를 협애화할 여지가 있다.
더보기As artificial intelligence systems exert more influence in various areas, the need for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increases and its role is expanding further. Today, interest in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guidelines for solving problems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systems tends to be discussed as if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represents all ethics and compliance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guidelines can solve many problems caused by artificial intelligence systems in our society. In this paper, I would like to argue that excessive interest and emphasis on these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guidelines and principles have room to overlook the fact that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is “human ethics” and that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as existing ethics” should be discussed. First, rather than being discussed separately from the society in which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will be used, the principles of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should be dealt with in the context of the society in which the technology is being used. Second, among the principles of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 efforts to mitigate artificial intelligence bias to protect the value of fairness have room to reduce the meaning of fair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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