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krete Poesie und expressionistische. Kunst. (Post)Modernistische Aspekte zur Medienverflechtung = 구체시와 표현주의 예술, 매체융합의 모더니티
저자
Koh, Wee-Kong (文科大學,College of Liberal Arts)
발행기관
弘益大學校 人文科學硏究所(THE INSTITUTE OF HUMANITIES HONG-IK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5
작성언어
-KDC
710.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45(27쪽)
제공처
구체시와 표현주의 예술은 서로다른 시대의 예술장르이면서도 비교연구의 가치를 지닌다. 이는 양자가 매체융합의 표현양식 실현으로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예술형성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세히 관찰해보면 양자사이에는 예술이념, 재료사용, 미학적 효능 등의 면에서 상당한 거리가 있다. 이는 무엇보다 구체성과 추상성이라는 대표개념에서 나타난다. 유사한 시기에 생성되어 발전된 두 양식수법은 „대상성으로부터의 이탈" 이라는 시학원리에서 공통되나 그 구체적 실현방법은 같지않다. 후자가 매체사용의 추상화를 통해 주관적 내면심층의 환상이나 어떤 다른 감추어진 대상성을 표현하려 한다면, 전자는 언어기호의 질료화로 스스로의 대상세계를 창출한다. 따라서 양자에서 추출되는 텍스트의미성은 동일하지않다. Kandinsky의 대표적 추상화 „구성 7(Komposition VII)" 과 Gomringer의 텍스트 „침묵(Schweigen)"을 대비해보자. 기하학적, 구성적 수법을 활용한 전자에서는 대상적 지시성이 완전히 배제되지않는다. 그 표현세계는 생성과 종말의 차원에서 „우주창조의 은유"로 해석된다. 이러한 굴절된 형상조음은 후자의 기호시각화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동일단어의 반복배열과 그로인한 서정시의 도식화는 청각적 침묵의 이미지를 „도상화" 시킴으로써 새로운 지각작용에 호소한다. 여기에서의 침묵은 상징적 의미가 아니라 다원적 기능을 발휘한다. 이러한 현상은 오늘날의 다매체예술에서 발견된다.
구체시와 표현주의 넓게보아 현대예술의 모더니티를 생성, 발전시킨 두 축이다. 양자는 추상화와 구체화라는 양식혁신을 통해 „재현"과 „모방"이라는 종전의 표현법칙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새로운 표현가능성을 개진하였다. 특히 서로다른 개별매체의 통합과 교체를 통해 생산과 수용의 유희공간을 넓히고 독자와 관찰자의 지각행위를 포괄하는 매체미학의 지평을 열어주었다. 이로인해 현대예술은 „언어갱신"이라는 세기적 목표를 구현하며 신매체의 등장으로 인한 예술의 매체화작업에 대처할 통로를 마련하게된다. 개별장르 해체로 인한 이러한 예술의 보편화작업은 그러나 아방가르드와 포스트모더니즘의 전유물이 아니라 르네상스, 바로크, 그리고 낭만주의 시대에 개화한 바 있다. 나아가 모든 예술을 하나로 보는 예술생성의 원천에 닿아있다. 혼합장르나 매체교체 현상은 인류의 장구한 예술, 특히 작품발달사를 관류해온 기본적 „표현의지" 이다. 이런 점에서 상호매체성미학은 전통과 현대의 아우름에서 합당하게 파악 될 수 있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