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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한국문학 속의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눈으로 본 한국문학; "정치 혐오"의 문화적 기원과 신문소설의 여론 민주주의 -1950년대 정비석의 신문소설을 중심으로- = The Origin of Politicphobia and Korean Democracy in the 1950s -Focusing on Jeong-Biseok`s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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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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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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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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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3-2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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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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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 민주주의와 문학의 연관성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명기된 제1공화국의 헌법 정신으로부터 논의할 수 있다. 전쟁을 겪고 미국문화가 전 사회적으로 퍼져나가면서 미제물건만큼이나 자유와 민주주의적 제도, 혹은 이념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던 전쟁 후 한국사회에서 비로소 민주주의는 주요한 사회적의 제였으며, 문학적 주제였다. 『자유부인』?이나 『민주어족』과 같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파악하고 소설을 쓴 정비석은 민주주의와 문학의 연관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작가라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1950년대 자유와 민주주의를 다룬 정비석의 신문소설이 민주주의적으로 어떻게 평가될 수 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신문소설의 작가로서 유명했던 정비석은 1950년대 대표작가이다. 『자유부인』은 정비석을 인기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대표 작품인데, 대학교수를 애욕의 주인공으로 묘사한 점 때문에 여러 차례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정작 정비석 신문소설이 당대에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성적으로 파격적인 문화를 재현하는 것만큼이나 국회의원이나 자본가 같은 사회의 고위층을 비판하고 세태를 꼬집었던점을 들 수 있다. 정비석은 정치의 영역에서 전혀 실천되지 않는 민주주의를 신문의 담론으로서 ``사회``의 문제로서 공론화함으로써 민주주의를 방법론적으로 실천한 작가라 할 수 있다. 특히 정비석이 소설에서 논의하는 민주주의는 민주주의적 이념이나 가치관과는 배리되는 것이지만, 소설이 독자와 맺는 관계 방식으로서 공론장의 효과는 민주주의적인 여론 형성과정으로 평가할 수 있다. 1950년대 문학이 민주주의와 연관되는 방식은 민주주의적 이념의 서사화의 문제로서가 아니라, 신문이라는 미디어의 여론화 과정에서 소설의 역할을 통해 해명될 수 있다. 특히 정비석의 신문소설은 정치인이나 통치방식을 야유하고 비아냥거리는 서술태도로 권위적인 주체를 조롱한다는 점에서 통속적이지만, 정치 혐오의 대중적 감수성을 정치 비판 의식으로 전환시켜 공공적 감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대중 문학예술의 한 유형으로 평가할 수 있다. 21세기의 정치 풍토에서 정치 혐오의 대중적 감성을 아우르는 B급 정서와 희화화의 서사적 코드의 기원으로서 정비석 신문소설은 중요한 고찰의 대상이라고 할 것이다.
더보기The relationship between democracy and litterature had come about the spirit of Constitution in the First Republic. Peoples were interested in the deomocratic system, liverty, and American goods in the ruined society. Well, the democracy were regarded as the important theme. Jeong-Biseok had written many serial novels of newspaper. The novels had delt with daily event as a news item. And the novels are praised for the new stlye. {Madame Freedom} was famous for the sexual description. But the novel achieved popularity for the representation of politicphobia by the readers of the age. Especilly, the readers were interested in the representation of Congressman. Jeong-Biseok was not said to know the meaning of democracy. Neverthless the representation of political daily life and political corruption was concentrated the various opinion, and estabilshed the public sphere. Jeong-Biseok can`t be said the democratic writer, but his serial novels of newspaper was praised the democratic fulfill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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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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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3-1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Cultural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6-1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Culture -> Research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18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민족문화연구 29호 -> 민족문화연구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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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7 | 0.77 |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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