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금오태전의 계율관 一考
저자
신성현 (동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5-28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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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제공처
금오태전은 현대를 살다간 대표적인 비구이다. 그는 비구로서의 본연의 삶을 추구한 이이었다. 흔히들 우리는 스님을 불교정화운동의 앞장섰던 분으로만 평가한다. 그가 1954년 전국비구승대회 정화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이셨던 역사적 사실이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에 대한 이러한 단순한 평가에 앞서 그는 비구이었다.. 그는 비구의 의무는 공부와 계율을 수지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그는 공부 즉 화두를 드는 것에 게으리지 않았고. 또한 비구로서의 기본인 계를 지님에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러한 단순한 계의 실천이 비구로서 당연한 일이지만 당시 현실은 그렇치 않았다. 계율은 무시되었고 불음계는 실천되지 않았다. 계율이 잊혀지는 현실 속에서 계율의 복원을 다시 강조하셨다. 그의 법문집에는 계율에 대한 그의 소박한 견해를 찾아볼 수 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그는 생명을 중시 여겨 불살생계를 실천하셨다. 물고기 한 마리도 나의 생명과 같다고 생각하여 손수 놓아 살려주셨고 모든 생명에 대하여 연민과 자비를 가지고 불살생계를 실천하시었다. 이는 한국의 전통인 사분율과 범망경의 계율사상에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금오는 계율이 성립근거가 되는 정법을 중시여기었다. 그에게 있어 불교정화는 종권쟁탈이 아닌 정법을 되찾자는 주장이셨다. 작금의 불교가 정법과 부합하지 않으며 붓다의 가르침으로 되돌아가자는 것이었다. 그는 계율을 위반하는 대처승에게는 정법의 실현이 어려우며 계율을 중시여기는 비구승에게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견해는 열반경의 계율사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그는 대처승만을 이유없이 공격 비판한 것은 아니다. 계율을 준수하지 않고 출가자의 본분사을 망각한 모든 출가자에 대한 경고이셨다. “총무원의 기둥을 도끼로 부셔 버리겠다”고 까지 극단적으로 말씀하시었다. 금오는 계율에 대하여 많은 법어를 남기지 않았지만 계율에 바탕한 그의 법문을 통해 오늘을 사는 출가자에게 더불어 재가자에까지 많은 경책을 던져준다.
더보기Ven Keumo Taejeon is a representative priest of high virtue today. In addition, he committed himself to his own duty as a bhikku, a Buddhist priest. He has often been regarded as a leading priest in the movement of Buddhism purification and this historical fact has made a great impression on many people today; he was a president of committee of national purification movement for bhikku. However, he was a bhikku beyond the simple evaluation about him. Bhikku's responsibility he thought was studying and obeying Buddhist precepts. Thus, he didn't stop keeping initiating a topic of conversation and following Buddhist commandments. Though they were natural characteristics as a bhikku, the reality of that time was far way from what it should be; Buddhist commandments were neglected and Buddhist rituals were not put in practice in reality. Therefore, he emphasized rebirth of Buddhist precepts with his humble point of view about them. His Buddhist precepts are summarized as followings: First of all, he put a life high by not killing any lives and put this in practice. For instance, he freed every possible lives after feeling empathy and generosity. He even mentioned that one fish was just like his life, which can be regarded as the influence of Caturvarga vinaya, a book of Buddhist basic precepts and Brahamajala sutra, a great scripture of Buddha. Also, Ven Keumo thought Dharma, an established rule, very critical as it could be a base to establish Buddhist precepts. In his point of view, purification of Buddhism was not a scramble for authentic power but assertion of returning Dharma. He wanted to go back to Buddha's teachings as Buddhism of that time was not Dharma. In addition, he added that married Buddhists who were against Buddhist precepts had no possess of Dharma but Buddhist priests had it. This point of view was closely related with the idea of Buddhist precepts from the Mahanivana sutra. On the whole, Ven Keumo did not criticize married buddhists violently. What he intended was a warning to all monks who forgot and disobeyed their duties. He even said I will break down pillars of headquarter of Korea Buddhism with ax. Even though he did make a lot of public speech, his teachings based on his Buddhist writings were of great significance to believers in Buddhism at home as well as monk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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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4-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韓國禪學(한국선학) -> 禪學(선학) | KCI등재 |
2016-02-0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eon Studies -> The Korean Society for Seon Studies | KCI등재 |
2016-02-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Seon Studies -> Journal of Seon Studies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8 | 0.68 | 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56 | 1.142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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