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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1공화국 국가 건설기 공적영역의 형성과 젠더 정치 = The Formation of Public Sphere and Gender Politics during the Nation-building Period of the First Republic of South Korea in the 1950s
저자
발행기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Korean Women's institute Ewha Womans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37.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13-155(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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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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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공화국의 여성단체와 여성지도자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국가형성에 참여했으며, 또 여성들은 국가 내에서 어떠한 자리와 공간을 가질 수 있었는지에 대한 관심으로 출발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해방과 한국 전쟁을 겪고 여성지도자로 부상한 여성들과 그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한 여성단체의 활동양상을 1공화국 국가건설기에 여성적 공적영역을 만들고자 했던 시도로 보고, 이러한 시도들이 수용, 협력, 배제되어가는 과정을 공적영역의 젠더화라는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1공화국은 식민이후 독립국가 건설과정에서 국가건설의 주체가 되고자 했던 다양한 집단들이 쏟아져나왔던 시기였다. 1공화국 건설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던 여성들은 여성의 목소리를 대표할 수 있도록 단체와 협회를 조직하고, 국가행정기구에 부녀국을 설치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입법기관에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이승만 정부는 정권 초기 여성들의 활약을 인정하여 공직에 다수의 여성들을 임명하였으나, 남한단독정부수립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인정 여부가 일단락 된 이후부터는 여성단체와 여성지도자들을 일방적으로 동원, 협력의 대상으로 보기 시작한다. 이후 이승만 정부의 독재와 부패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1공화국 국가건설에 참여했던 여성단체와 여성지도자들의 다양한 활동 등은 공적 공간이 점차 남성화되면서 남성공간에 침입한 부적절한 여성 섹슈얼리티의 문제로 이해되기 시작했다. 여기서 공적영역에 참여하고자 하는 여성들은 남성 이성애의 성적 환상이 실현되는 사적이고 성적인 존재로 재배치되면서, 여성들이 그동안 구축했던 여성적 공적영역 공간들은 주변화되고 축소되었다. 1공화국 여성들의 국가건설에의 참여의지를 여성적 공적영역을 형성하고 제도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는 본 논문은 한국 사회에서의 성별화된 공적영역의 제도화과정을 탐색하기 위한 시론적 의미를 가진다.
더보기This paper grew out of an interest in the ways in which women's organizations and women leaders of the First Republic of South Korea took part in the formation of the state as well as the kinds of places and spaces that women held within the nation-state. It focuses on the women who rose to leadership in the 1950s following the liberation of Korea from Japanese colonial rule and the Korean War and takes the activities of women's organizations in which they played primary roles as their attempts to create the women's public sphere during the nation-building period. It also analyzes the processes through which these attempts were accepted, negotiated or obstructed, using the perspective of the gendering of the public sphere. The First Republic was a period in which numerous groups tried to lay claim to establishing the nation-state after colonial rule. Women who had been actively involved in the building of the First Republic set up organizations and associations to represent women, proposed that state administrative organs include women's sections, and concentrated on procuring a space for women in legislative organs. Acknowledging the contribution of women in the beginning of his regime, Rhee Syngman appointed many women to public office. However, once the issue of setting up an independent government of South Korea seemed to have been resolved, the attitude toward women's organizations and women leaders was shifted to seeing them as objects of mobilization and collaboration. Since then, with the internal power struggle within the regime becoming heightened and problems such as dictatorship and corruption rising to the surface, the public sphere gradually became masculinized, and the various activities by women's organizations and women leaders in both official and unofficial spheres came to be understood in terms of women's sexuality having inappropriately entered into spaces of men. As such, women wishing to participate in the public sphere were redefined as private and sexual beings upon which male heterosexual fantasies were realized, and spaces of women's public sphere which they had worked hard to achieve were marginalized and reduced. Interpreting women's will to take part in the nation-building of the First Republic as an effort to create and institutionalize the women's public sphere is an attempt to problematize the gendered institutionalization of the public sphere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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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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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6-1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Women's Studies Review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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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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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 | 0.3 | 0.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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