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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후반, 동아시아인의 서구 심리학 수용 -니시 아마네와 옌용징의 ‘mental philosophy’·‘psychology’ 번역을 중심으로- = The acceptance of Western psychology by East Asians in the late 19th century : Nishi Amane (西周) and Yan Yongjing (顏永京)'s Translation of "mental philosophy" and "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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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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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셉 헤이븐의 Mental Philosophy(1857)에 대한 니시 아마네(西周)와 옌용징(顏永京)의 번역서를 중심으로 19세기 후반 동아시아인의 서구 심리학 수용 양상을 탐색하였다.
동아시아에 최초로 번역된 서구 심리학서는 조셉 헤이븐의 Mental Philosophy이다. 이 책은 일본의 니시 아마네에 의해 『心理學』(1875~76)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된다. 이 책이 동아시아 최초의 서구 심리학 번역서로, 니시 아마네가 여기서 사용한 ‘심리학’어휘는 ‘psychology’의 번역어로 현재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그가 사용한 ‘심리학’은 본래 ‘심리철학’의 약칭으로서 ‘mental philosophy’의 역어이고, ‘性理學’이 ‘psychology’의 역어였다. 조셉 헤이븐의 책은 중국에서 옌용징에 의해 『心靈學』(1889)로 번역된다. 여기서 옌용징은 ‘mental philosophy’와 ‘psychology’를 모두 ‘심령학’으로 번역한다. 니시 아마네는 전통 유교 사상을 토대로 서구 심리학을 비교 해석하고 번역어를 선택한 반면, 옌용징은 선교사로서 신학을 지적 배경에 두고 서구 심리학을 이해하고 그에 적합한 번역어를 채택한다. 니시 아마네와 옌용징의 방식은 수용자 혹은 번역자의 학적 토대에 따라 역어의 선택이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니시 아마네 이후 일본에서는 근대 학문으로서 신심리학이 점차 보급되고 정착되는데, 그 과정에서 ‘심리학’이 ‘psychology’의 역어로 자리하게 된다. 중국에서는 19세기 말에 일본의 ‘심리학’ 용어가 수용되어 20세기 초부터 널리 사용된다.
This article explored the aspects of East Asians' acceptance of Western psychology in the late 19th century, focusing on translations of Nishi Amane and Yan Yongjing about Joseph Haven's writings, Mental Philosophy (1857).
The first Western psychology book translated into East Asia is Joseph Haven's Mental Philosophy. The book is translated by Nishi Amane of Japan under the title Shinrigaku 心理學 (1875-76). This book is the first Western psychological translation of East Asia, where the term "心理學" is now widely used as a translation of "psychology". However, the term "心理學" used by Nishi Amane was originally an abbreviation for "Shinri philosophy 心理哲學", which was the term for "mental philosophy", "Senligaku 性理學" was the term for "psychology". Joseph Haven's book is translated into Xinling xue 心靈學 (1889) by Yan Yongjing in China. At this time, Yan Yongjing translated both 'mental philosophy' and 'psychology' into "Xinling xue 心靈學." Based on traditional Confucian ideas, Nishi Amane compared and interpreted Western psychology and chose a translation. Yan Yongjing, as a missionary, put theology in an intellectual background and understood Western psychology and adopted an appropriate translation. The cases of Nishi Amane and Yan Yongjing show that the choice of the terms depends on the academic foundation of the acceptor or translator.
After Nishi Amane’s Shinrigaku 心理學, psychology as a modern science gradually spread and settled in Japan, in which the term "心理學" became the accepted translation for "psychology." In China, the Japanese term "心理學" was accepted and widely used after the end of the 19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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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4 | 0.34 | 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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