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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몸: 체험을 통한 세속적 삶의 성화 = Spiritual body: The Divination of Secular Life via Religious Personal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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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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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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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345-37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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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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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종교적 체험을 통한 몸의 변화, 곧 영적(靈的)인 몸으로의 변화를 종교ㆍ문화철학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현대사회의 물신주의는 획일화되고 상품화된 왜곡된 몸을 조장한다. 대상화된 몸의 정신은 더 이상 인간의 존엄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자신의 정체성마저 상실케 한다. 이 연구는 현대 한국의 사회ㆍ문화적 현실 속에서 나타나는 몸 담론을 살펴보고, 몸의 건강성 회복을 종교적 영성의 측면에서 고찰하고자 한 것이다. 몸을 직접적 매개로 하는 영적 차원의 각성은 인간이 온생명의 유기성과 상호 소통함을 직관적으로 깨닫게 만드는 기제이다. 영성(靈性)의 회복을 통하여 우주적 존재와 합일을 희구하는 종교적 열망은 단순히 믿음의 수준으로 대체되는 것만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의 자기 변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종교적 영성’의 문제에 대한 기존의 논의들은 주로 기독교의 관점에서 ‘하느님과 그 믿음의 세계’를 복원하기 위한 방법론의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기독교의 종교적 영성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신 앞’의 인간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타적인 신앙의 형태를 띠고 있다. 여기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신의 은총과 구원이라는 점이 강조될 경우, 기존에 보아왔던 몸과 마음의 이원화의 현상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면을 배제하고, 욕구 욕망의 담지체인 인간의 몸 그리고 마음의 이원적 분리 혹은 왜곡이 아니라, 그 ‘온전함’을 긍정하는 성리학의 천인합일(天人合一)ㆍ성(誠)의 개념과 민중 종교인 동학의 시천주(侍天主)ㆍ내유신령(內有神靈) 체계에서 영적인 몸, 삶의 성화(聖化)를 ‘종교적 성화’라는 측면에서 다룬다.
더보기This study will investigate the change of body through the religious personal experience, i.e. the change toward the spiritual body with the view point of religious and cultural philosophy. The fetishism in modern society can promote the monotonous and distorted body. The spirit of objected body can`t hold the human dignity and may lose its own identity. I want to reflect the discourse concerning body in korean socio-cultural situation and aims to recover the body with the standpoint of religious spirituality. The awakening of spiritual dimension by means of direct body is the mechanism which makes us human beings realize the unity and mutual communication of the whole life intuitively. The religious aspiration that hopes the unity with cosmic being by the recovery of the spirituality is affirmative because it cause the self change of human being. The so-far discussions about religious spirituality has approached the dimension of the method to recover the God and his world of belief. The problem of the religious spirituality in Christianity assumes the anti-autonomical form of belief for it concentrates on the human beings in front of God. In this respect, It is the matter that if it accents the benevolence and rescue of God, it causes the dual division of mind and body. This dissertation will not deals with this respect. In others words, I don`t want to study the dual distinction of mind and body with desires, but the spiritual body in its integrity, the divination of life in Korean Confucianism(Tianrenheyi-Cheng) and Donghak(Shitianzhu-Neiyoushenling) with the viewpoint of the religious div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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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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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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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5 | 0.55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3 | 0.61 | 1.23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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