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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정운》복수음의 문헌 속 단일화 양상 -《고금운회거요》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 Simplification of Mutiple Readings in Dongguk jeongun Style Sino-Korean -Rethinking the Relation between Dongguk jeongun and Gujinyunhuijuy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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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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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정운》은 규범 한자음 체계이므로 이 운서에 영향을 준 모종의 ‘底本’으로서 중국의 운서가 존재할 것이고 그 저본은《고금운회거요》이리라는 시각이 이제까지 잔존해 왔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최근 연구들에서는《동국정운》이 모종의 규범음 체계를 그대로 수입하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강하지만, 이에 대한 실증적 검증은 미진한 편이다.
이 연구는 운서《동국정운》속 한자들이 복수음을 취하는 경우가 많으면서도 실제 문헌에서는 단일한 음으로 주음되는 경향이 강하다는 지적에 착안하여, 실제 문헌음의 양상을 살펴본 후《고금운회거요》가 音과 字義 측면에서 이 문헌음들의 연원일 수 있는가를 검증하였다. 이 연구가 중고 한어 曾梗攝에 속하면서《동국정운》에서 복수음이 주음된 한자 중《월인석보》와《석보상절》등 15세기 문헌 7종에 쓰인 것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총 72字가 추출되었고, 이들 중 64字가 하나의 음으로만 나타났다. 이들 64字가 문헌에 쓰인 의미는, 연원을 확실히 판별하기 어려운 경우(戚, 更 등)를 제외하면 모두《고금운회거요》보다는《광운》의 字釋과 잘 대응한다. 또 문헌 속에서 복수음을 취하는 8字(曾, 令, 興, 稱 등) 중에도《거요》字釋에서 직접 연원을 찾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발견하지 못하였다. 이처럼 문헌 속 한자음과《거요》의 연관성은 매우 희박한 반면에,《동국정운》속의 수많은 上同音들은《거요》속 다른 표제자들의 이체 정보 즉 ‘或作, 亦作’ 등을 수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적어도 曾梗攝 소속자의 경우《고금운회거요》가《동국정운》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은 수록자의 劃定과 관련된 범위 이상을 넘어서기 어렵다. 한자음의 관계를 운서의 영향관계 중 본연이라고 생각한다면, 수록자의 획정에 관계되었다는 점만으로 ‘底本’이라 개념화하기는 회의적이다.
One of the still unfinished projects in Sino-Korean studies would be denoting the origin of the sound system of Dongguk jeongun(東國 正韻), the rhyme book in 1447. Although recent studies have strongly denied the probabilities that it simply followed or adapted Chinese equivalents, an expectation of 'direct models for Dongguk jeongun' has still rooted in the Sino-Korean studies.
This study has revisited the relation between Dongguk jeongun style Sino-Korean(D-style) and Gujinyunhuijuyao(古今韻會擧要, Juyao) through a rather different frame; exploring how the multiple readings in the rhyme book of Dongguk jeongun are simplified in the actual 15th Korean literature that adapted D-style readings. By collecting and classifying all the 72 Chinese characters with multiple D-style readings that belonged to Zengshe (曾攝) and Gengshe (梗攝) in 7 books of 15th Korean, this study has found that most of simplified D-style readings do not match with semantic or grammatical meanings of those in Juyao. They coincide rather well with the readings in the earlier Chinese literature, such as Guangyun (廣韻) that was compiled far ahead of Juyao. This finding strongly implies that D-style readings have little, if any, to do with Juyao in sound system, and helps us deny that King Sejong and his scholars would have any direct model for their enterprise of standardizing the new Sino-Korean reading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8-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45 | 1.45 | 1.4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41 | 1.52 | 2.572 | 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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