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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어문법에서의 품사 분류와 ‘보조어간’ 설정에 관한 문제 = A Review on the Issues of Parts of Speech Classification, and Stem Supplement Setting in Early Korean Gram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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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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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연구사를 어떠한 관점에서 접근하든 최현배의《우리말본》이 누리는 지위는 확고부동하다. 그 이전과 달리 어미를 용언의 일부로 설정하고 이를 ‘활용’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용언의 활용이라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방안은 현재까지도 대체로 의심받지 않고 있으며 학교 문법 역시 이에 근간을 두고 있다. 그런데 이 활용이라는 개념적 장치를 위해서는 이전에 충분히 조명 받지 못하던 용언의 여러 요소들과 그 층위가 규명되어야만 했는데, 그 과정에서 포착된 것이 바로 ‘보조어간’이다. 물론 현재는 이 ‘보조어간’을 이루는 것들 중 일부는 접사로, 나머지는 선어말어미로 분류되고 있으나, 이 ‘보조어간’은 최현배가 자신의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며 가장 강조했던 것 가운데 하나이다. 이 글에서는 최현배의 이 ‘보조어간’이 주시경이나 김두봉과 같은 앞 세대의 문법 이론이 가지고 있던 내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제시된 것인 동시에, 당시에 제출된 전혀 다른 이론에 대한 대응의 결과였음을 밝히려고 했다. 다른 이론이란 박승빈의 활용설을 말하는 것으로서 이는 형태를 밝혀 적는 주시경식 표기법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현배의 입장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선어말어미만으로는 통사적 단위가 성립되지 못하기 때문에 그 문법적 층위가 어말어미와는 구별된다는 점에서,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고려하고 있는 북한문법에서는 ‘보조어간’에 해당하는 것들을 여전히 단일한 부류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현배의 ‘보조어간’이라는 개념이 제시한 이론적 과제들은 현재에도 온전히 해결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더보기Whatever perspective is employed to approach the Korean language research history, the status enjoyed by Choe, Hyeon-base's 『Urimalbon』 (Korean Phraseology) is undisputed. It's because Choe Hyeon-bae set up an ending as a part of predicates, which Choe Hyeon-bae explained in the concept of 'Conjugation' unlike former times. Naturally, conjugation of predicates, which was an innovative plan in that day, remains unquestioned on the whole even until the present, and school grammar is also based on this. However, for the conceptual device of this 'Conjugation', there was the necessity of having to inquire into several elements in predicates, on which adequate light was shed previously, and their layers, and it was the very 'Stem Supplement' that was grasped in the process of investigation. Of course, a part of the things which form this 'Stem Supplement' is classified as an affix, and the remaining parts as endings at present; however, this 'Stem Supplement' is one of the things, on which Choe, Hyeon-bae put emphasis the most while presenting his own new theory.
This study intended to make it clear that Choe, Hyeon-bae's 'Stem Supplement' was presented as a part of endeavors to tide over the internal contradiction of the grammar theory argued by an earlier generation like Ju, Si-gyeong, or Kim, Du-bong, and also that Choe, Hyeon-bae's 'Stem Supplement' was the result of the response to the entirely different grammar theory presented at that time. The different theory refers to Park, Seung-bin's conjugation theory, which basically denied the Ju, Si-gyeong-mode notation, which is the way of writing down a word based on the clarified word form; therefore, from the position of Choe, Hyeon-base, it is presumed that it couldn't but be urgent for him to respond against the trend. Nevertheless, it seems that the theoretical tasks suggested by the concept of Choe, Hyeon-bae's 'Stem Supplement' fail to be solved in their entirety even today in that the North Korean grammar explains the things belonging to this 'Stem Supplement' as a single category even at present, and in that a syntactic unit cannot be established only through pre-endings unlike other ending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8-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45 | 1.45 | 1.4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41 | 1.52 | 2.572 | 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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