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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치유에 대한 불교 수행과 심리학적 태도의 차이 = Differences Between Buddhist Practices and Psychological Attitudes to Mind He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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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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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1424(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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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불교 수행에서 강조되는 윤리적인 실천이 심리치료에서는 중시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하고 그 차이점을 검토하는 데 목적을 둔다. 불교 수행에서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실천은 ‘계(戒)’를 통해 이뤄진다. 불교 수행의 과정에서 이뤄지는 마음 챙김과 자비심 배양은 반드시 계의 수지가 전제된다. 본 논문에서는 계를 검토함으로써 불교 수행과 윤리 실천의 관계를 살펴보고, 심리치료에서도 윤리적인 실천이 요구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욕망의 추구와 자비심 배양에는 수행자의 의도와 방향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불교에서는 그의 윤리 실천이 요구된다. 마음 챙김과 자비심 배양과 같은 프로그램들이 심리치료의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마음치유를 위한 프로그램들에서도 윤리적인 실천이 충분히 검토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This article notes that the ethical practices emphasized in Buddhist practices are not important in psychotherapy and aims to study the differences between them. The moral and ethical practices are performed by practicing the precepts in Buddhism. Observing the precepts is a prerequisite for mindfulness and compassion cultivation in Buddhist practices.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Buddhist practices and ethical behaviors by considering the precepts and suggests that ethical behaviors may be required in psychotherapy. Because the pursuit of desire and the cultivation of compassion include the practitioner's intention and orientation, Buddhist practices require his or her ethical behaviors. The ethical behaviors can be fully examined in the programs for mind healing in that the programs such as mindfulness and compassion cultivation are offered in some forms of psycho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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