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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근대 기독교 유입의 여러 갈래 : 한말 미국 개신교계의 한국인식과 선교: The Missionary Review of the World에 나타난 한,중,일 인식 및 선교 비교 = Special Section : Perception of Korea in Relation to Mission Work of American Protestants in Korea During Late-19th and Early-20th Centuries: comparing the cases of China, Japan, and Korea as reflected in the articles of The Missionary Review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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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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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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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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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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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기간에 미국 개신교인들 사이에서 널리 읽힌 초교파적 선교저널 The Missionary Review of the World는 그들의 동아시아 삼국인식이 초창기 한국기독교 형성의 어떤 외적 요인이 되었는지를 이해하는 일을 위한 좋은 자료가 된다. 중국에 대해서는 미국 개신교 선교계가 큰관심을 갖고 막대한 잠재력을 지닌 중국이 기독 교문명화의 범주 안에서 근대화를 이루기를 원했다. 그러나 일본의 영향으로 교육이 세속화고, 반기독교적인 일본어 번역서들이 유입되며, 재일 유학생들이 급진적인 서구 정치사상을 들여오는 것을 걱정하게 되었다. 그들은 세속적 근대화에 맞서 고등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실력 있는 기독교인 지도자를 길러내는 한편, 중국정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이 나라가 서구문명화를 성취하고 강대국이 되었기 때문에 더 호감을 느꼈다. 그러나 일본의 기독교인들은 선교사들에게서 벗어나 독자노선을 취하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앵글로색슨 개신교 문명의 동아시아 전진기지로 여긴 미국 선교계는 일본의 국력이 커질수록 일본선교를 더 중시하고 일본선교의 성공을 한국선교 성공의 필수조건으로 간주했다. 그런 기대심에서 일본교인들이 정계를 비롯한 사회의 각 분야에 진출하는 것을 좋게 여겼다. 한국에 대해서는 선교할 의욕이 적었으나, 주민들이 기독교를 자발적,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선교사를 보낼 필요성을 느꼈다.재한 선교사들도 그들의 영향력을 침해할 경쟁요소가 일본에서 오는 것을 경계하게 되었으나, 저널 상에서 그런 문제를 거론하는 일은 한국이 병합될 때까지 억제되었다. 한국정부를 불신한 편집진과 선교지도자들은 선교를 위해 일본이 한국을 장악해주기를 바랐다. 그래서 국제사회를 향해서는 관용하는 마음으로 일본이 한국에서 실시하는 개혁의 성과를 기다리라고 주장했고, 한국교회에게는 일본에게 순복하라고 요구했으며, 선교사들에게는 일본에게 협조하라고 압박했다. 중국과 일본에 대해 요구하지 않았던 교회의 비정치화론은 식민지 체제에 적합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정치적인 구호였다.
더보기The Missionary Review of the World, a renowned missionary journal for American Protestants at the time, reveals that American Protestants’ perceptions of China, Japan, and Korea had an impact on the formation of external conditions for the establishment of Christianity in Korea. American Protestants showed deep concerns about China and expected that the country should be modernized along the lines of Christian civilization. However, they came to worry about the permeation of secular Western influences from Japan. Therefore, they tried to foster Christian leaders with a high level of education, and to be friendly with government authorities. They showed goodwill towards Japan, as it had become Westernized and was gaining power. Considering Japan’s important power, American Protestants regarded the success of their Japanese mission as a prerequisite for success in Korea. In light of this, they looked favorably upon Japanese Christians entering various fields, including Japanese politics. With regard to Korea, they were less ambitious about their missionary work. Native Koreans nevertheless embraced the Christian Gospel ardently. Missionaries in Korea came to worry about the influx of Japanese secular influences into Korea, but were unable to acknowledge this openly. For the sake of their mission work, editors and mission leaders in America hoped that Korea would beoccupied by Japan. They therefore advocated the depoliticization of the Korean Church in order to form a Korean Church under Japanese colonial r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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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DONG BANG HAK CHI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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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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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3 | 1.23 | 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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