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ature of the Secularization: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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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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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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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348(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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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베버는 ‘세속화’를 모던 세계 사람들의 삶 속에서 종교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현상으로 정의하고, 과학의 발달이 종교의 영향력 감소를 가져온다고 주장하였다. 이 주장은 한동안 정설처럼 받아들여져 왔다. 그런데, 20세기 후반의 종교 현상을 연구한 학자들의 주장은 이 주장의 정당성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 논문은 이런 최근 학자들의 주장들 중 폴 프로세, 피파 노리스와 롤란드 잉글하트, 찰스 테일러 주장을 탐구하였다. 베버의 주장과 비교하기 위해, 세속화를 종교의 영향력 감소로 정의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그리고 과학의 발달은 종교의 감소를 초래하는가, 이 두 질문을 중심으로 위의 학자들의 논의를 정리하였다.
이러한 논의들은 과학의 발달과 이에 따른 문화의 변화 속에서도 인간의 종교에 대한 요구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세속화를 종교의 영향력 감소로만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에 근거하여 필자는 현대 사회에서 종교는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종교적 제도, 그것의 권위와 영향력, 공공 영역에서의 종교 행사 등의 측면에서 종교는 감소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거론된 학자들의 논의에서 본 바와 같이, 개인들의 종교성과 대중들이 느끼는 종교의 필요성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이다. 그러므로, 종교의 세속화에 관한 논의는 종교의 감소가 아니라, 새로운 환경 속에서의 종교의 변화의 가능성을 다루는 것이 되어야 한다.
The author explores the recent debate over secularization as a critical discourse on the changes in religion in modern society. More specifically, he explores the assertions of several scholars who have discussed secularization,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of religion to science. Max Weber, who defined secularization as the decline of the influence of religion in modern life, claimed that in modern society religion would decline due to scientific advancement. The Weberian thesis was accepted as “a common knowledge” among social scientists for several decades. However, based on observations of contemporary religious culture, many scholars have raised questions regarding the legitimacy of this thesis. Scholars have debated the nature of the changes in religion and the reasons for these changes. The author summarizes four scholars’ attempts to revise the Weberian thesis: Paul Froese, Pippa Norris and Ronald Inglehart, and Charles Taylor.
The article raises two questions: Is secularization or the change in religion in modernity characterized by a decline in religion? Is the advancement of science the reason for the decline? The author addresses some scholars’ responses to these questions. Taking their claims into account, he argues that religion has been transformed, not diminished, as a result of the advances in science and other influences of modernity. As an institution, as an authority that controls people’s lives, public practices, and social power, religion seems to be declining in the modern era. However, religiosity as an individual religious need is not disappearing but instead persists. Therefore, theories of secularization should incorporate the possibility of the transformation of religion, not merely view religion as in dec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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