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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의 명성효과와 타 감사인에 대한 전이효과 = Auditor’s Reputation Effects and Spillover Effects to Other Audi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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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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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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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우수등재,SCO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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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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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182(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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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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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의 감사품질은 피감사기업의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들이 있는데 이를 명성효과라고 한다. 따라서 감사인이 감사실패를 경험하게 되면 감사품질에 대한 명성이 훼손되어 당해 감사인에게 감사를 받은 피감사기업의 기업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로 국내 한 대형감사인이 감리와 영업정지 및 유죄판결을 받게 되었다. 감사인에 대한 감리와 영업정지, 유죄판결은 감사인의 명성이 훼손되는 감사실패의 한 증거가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감사인의 감사실패가 그 감사인의 피감사기업들의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명성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특정 감사인의 감사실패가 다른 감사인의 감사품질에 대한 평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다른 감사인의 피감사기업들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전이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감사실패를 의미하는 감리와 영업정지, 유죄판결에 관련된 사건일 여섯 개를 선정하고, 각 사건일과 직전일의 피감사기업들의 초과수익률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감리시작일(2015년 12월 30일)에는 감사실패 감사인의 피감사기업은 음(-)의 초과수익률을 보였으나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대형감사인(이후 Big3)의 피감사기업과 비대형감사인(이후 non-Big4)의 피감사기업은 유의한 음(-)의 값이 나타났다. 형사기소일(2016년 12월 27일)에는 감사실패 감사인의 피감사기업과 non-Big4의 피감사기업이 유의한 음(-)의 초과수익률이 나타났다. 감리결과 발표일(2017년 2월 23일)에는 감사실패 감사인의 피감사기업만이 아니라 모든 감사인의 피감사기업들에서 유의한 음(-)의 초과수익률이 나타났다. 영업정지 건의일(2017년 3월 24일)에는 감사실패 감사인의 피감사기업과 Big3의 피감사기업이 유의한 양(+)의 초과수익률이 나타났으며, 영업정지 의결일(2017년 4월 5일)에도 유사하게 감사실패 감사인의 피감사기업과 Big3의 피감사기업에서 양(+)의 초과수익률이 나타났으나, 오직 Big3의 피감사기업에서만 유의한 양(+)의 값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1심 선고일(2017년 6월 9일)에서는 세 번째 사건일인 감리결과 발표일과 동일하게 모든 표본에서 유의한 음(-)의 초과수익률이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보면, 각 사건일에 감사실패 감사인과 다른 감사인의 피감사기업들의 초과수익률이 유의성 유무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한 감사인의 감사실패로 인한 감사품질의 저하는 당해 감사인의 피감사기업들의 기업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명성효과가 있으며, 이와 함께 다른 감사인의 감사품질에도 영향을 미쳐서 다른 감사인의 피감사기업들의 기업가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이효과가 존재함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감사실패 감사인의 피감사기업들에 대한 영업손익의 가치관련성이 다른 감사인의 피감사기업들에 대한 가치관련성이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감사실패 감사인의 피감사기업들의 비기대영업손익의 가치관련성은 다른 감사인의 피감사기업들보다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감사실패 감사인의 감사품질에 대한 명성이 훼손되어, 이 감사인의 피감사기업들에 대한 영업손익의 가치관련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보면, 각 사건일에 Big4를 구성하는 대형감사인들의 피감사기업들의 주가반응이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 대형감사인의 감사실패는 당해 감사인의 피감사기업들의 기업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Big3의 피감사기업들의 기업가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자본시장에서 한 대형감사인의 감사실패는 당해 감사인만이 아닌, 다른 감사인의 감사품질에도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증거는 자본시장에서 대형감사인들의 감사품질이 상호간에 차별적이기보다는 동질적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한 대형회계법인의 감사실패가 당해 회계법인만의 문제로만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회계법인 전반에 걸치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 비추어 볼 때, 감사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특정 감사인을 개별적으로 제재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감사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환경과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This paper investigates the impact of audit failure on auditor reputation. Specifically, we examine clients’ stock market impact surrounding six dates on which audit procedure and independence were under severe scrutiny, prosecution or juridical decision. We also examine stock market impact of the clients of other auditors surrounding the event dates. We identify six events: enforcement actions, prosecution, fraud recognition, penalty suggestion, penalty decision and first trial. In addition, we compare the value relevance of operating incomes of audit failure auditor’s clients and that of other auditors’ clients. We find that the clients experienced a statistically negative market reaction on the dates of prosecution, fraud recognition and first trial, suggesting that investors downgraded the quality of the audits performed by auditor under severe scrutiny.
We find that the clients of other auditors also experienced a statistically negative market reaction on the dates of fraud recognition and first trial, suggesting that audit failure of an auditor has spillover effects to other auditors’ audit quality. Additionally, we find that the value relevance of unexpected operating incomes of audit failure auditor’s clients is lower than that of other auditors’ clients.
The evidence suggests that investors consider audit quality of Big 4 auditors to be homogeneous rather than discriminative. The results of this study have practical implications that it is important to establish an environment and infrastructure for external auditing as well as sanction individual auditors in order to improve the audit quali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96 | 1.96 | 2.4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2.65 | 2.74 | 5.829 | 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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