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한국도자에 나타난 조류문(鳥類紋)의 상징성과 조형성 연구 = A Study on the Bird-Patterns Symbolism and Formativeness as found in Korean Pottery
저자
전광수 (부산교육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49-168(20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Since Pottery has many forms and patterns, and is considered to be the majority of Korean artworks, it has been the primary source for determining the culture and sociology of its generation. It is thanks to the patterns and advanced modeling which allow the elucidation of emotion, ideas, customs, and faith that were present in its days of development.
This research aimed to uproot and elaborate the symbolism and the method of formativeness behind the bird-patterns which are extensively engraved and painted in celadon, buncheong, and white porcelain.
The most commonly perceived types of birds that appear in the pottery are the phoenix, crane, mandarin duck, parrot, wild goose, magpie, and bat. There are also the miscellaneous classed birds such as goose, hawk, sparrow, pheasant, crow, and peacock. This research was carried out by subjects mentioned above as they were positively distinguishable.
Each bird has its own separate meanings such as religion, faith, and lucky omens. The phoenix represents ‘peaceful reign,’ the crane ‘long life,’ the mandarin duck ‘married life,’ the parrot a merry marriage, the duck the highest passing mark in the state, the wild goose faithfulness, wellbeing, and peace, the magpie happiness, gratitude, and justice, and finally the bat symbolizes ‘five blessings’ and prosperity.
The significance about these patterns and forms is first, it doesn’t possess the sense of crowdedness in terms of how the patterns are organized when compared with other culture’s pottery. Korean pottery displays a skill of perspicacity by using the empty spaces as a part of the art itself and by spot lighting the birds to highlight the beauty of the overall simplicity.
Secondly, it focuses on the briefness of color use and the positioning of the birds. Celadon engravings or inlaid-works show the creative and temperately formulized patterns, while the White Porcelain attempt to reflect the birds’ sense of motion and physicality through fine brushings. The third significance is its great collaboration of salience and simplicity.
And the last is its absence of awkwardness, which frustrates the viewers, in use of all these aspects—salience, simplicity, collusion—that make this certain type of pottery unique.
도자기는 우리미술품 중에 가장 종류가 많고 기형(器形)과 문양(紋樣)이 다양하므로 그 시대의 문화와 사회상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알려져 있다. 특히 문양은 그 시대의 사상과 감정, 풍속과 신앙을 읽어 낼 수 있는 자료이며 조형성이 뛰어난 것이 많다. 이 연구는 청자, 분청사기, 백자에 시문된 조류문의 상징적 의미와 조형성을 고찰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도자기 문양에서 나타나는 식별할 수 있는 조류문의 종류는 봉황문, 학문, 원앙문, 앵무문, 오리문, 기러기문, 까치문, 박쥐문 등을 들 수 있다. 기타 식별하기가 힘든 조류는 거위, 매, 참새, 꿩, 까마귀, 공작 등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종류를 식별할 수 있는 조류와 자태로 모양을 추정할 수 있는 조류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그 상징성과 조형성을 기술하였다. 조류문의 상징성은 종교, 신앙, 길상의 대상으로서 각기 조류 마다 의미성이 있다. 그것은 부귀영화, 장수, 건강, 장원급제, 안녕과 화합 등의 다양한 길상적(吉祥的)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조류문의 조형적 특징을 요약하여 보면, 첫째, 우리나라의 도자문양은 주목성을 가지고 있다. 다른 나라의 도자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백 없이 가득 채워진 문양 배치에서 오는 복잡 산만함은 찾아볼 수 없다. 도자 표면을 하나의 조형적 공간으로 인식하고 필요한 공간에 적절히 감각적으로 배치하여 여백과 어우러져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주목성의 특징이 있다. 둘째, 색채 사용과 문양 배치 등에서의 간결성이다. 청자의 흑백을 사용한 문양의 형태는 어느 정도 도식화되어 절제 있게 표현된 간결함이고, 백자는직관적인 붓질에서 오는 농담으로 조류의 생동감과 운동감을 잘 표현하였다. 셋째, 도자의 형태, 빈 공간, 문양의 조화에서 주목성과 간결성이 어우러진 고도의 회화성이다. 넷째, 주목성과 간결성, 그리고 회화성을 구성하는 문양들은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답답함을 찾아볼 수 없는 자연적인 것이 특징이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계속평가) |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07 | 0.07 | 0.0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13 | 0.13 | 0.283 | 0.1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