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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어문학 : 김수영 시의 "발설"과 아이러니적 거인신격 = Disclosing and ironical giant divinity of Sooyoung Kim`s 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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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00.000
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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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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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327-35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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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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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의 시에서 발설의 문제와 관련된 시를 중심으로 발설에 대한 자각과 발설의 규제, 변이된 발설에 대해 설화문학에 등장하는 거인과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김수영의 시에서 발설은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파생시키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발설은 단순히 부정적인 영향을 파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부정적 역할을 풍자하고 지적하는 것으로 제 역할을 다한다. 그런데 이러한 풍자를 이끌어내는 주체는 시인이 아니라 아이러니적 인물 유형으로, 이들이 바로 현대적 의미로서의 거인적 자질을 갖춘 자라 할 수 있다. 또한 말과 자신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태도를 많은 시에서 반복하고 있는데 비하와 조롱의 반복은 단순히 말 앞에서 무기력한 한 개인을 향한 것이 아니라 말하지 못하는 자 전체를 향한 것이다. 김수영의 시는 자신에 대한 비하와 조롱을 통해 혁명에 대한 강한 집착과 세계를 재창조해줄 거인의 출연에 대한 강한 염원을 보여주고 있다. 김수영의 시는 배설을 통해 거인의 자질을 드러내기 보다는 그것을 거부함으로써 현대적 의미로서의 거인을 발견하게 된다. 현대의 거인은 설화문학 속의 거인과는 달리 밖으로 배출해야 될 것들을 자신의 몸 안에 간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간은 부정적 현실을 거부하고 새로운 사회를 창조하고자 꿈꾸는 존재로서 ``변이된 거인``의 모습으로 자리하게 된다. 설화 속의 거인들이 배설을 통해 지형을 창조하는 행위와 김수영의 시가 발설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려는 태도는 세계의 재창조라는 점에서 동일선상에 놓여 있다.
더보기From poem of Sooyoung Kim, consciousness about disclosing, regulation of disclosing, mutated disclosing based on poem related to disclosing problem are compared to the giant appeared in narrative literature. It is recognized that disclosing in Sooyoung Kim``s poem derive many negative effects. However, disclosing is not just deriving negative effects, but it plays a role to satire and point out those negative roles. But the object that derives that satire is not the poem itself, but they are ironic characters and they are the ones who have giantic qualification as the modern sense. Also, in a relationship between words and the self, derogatory and mocking attitudes of the self are repeated in many poems, and repeat of humiliation and ridicule is not just towards to a lethargy individual in front of the words, but towards to the individuals who cannot speak. Sooyoung Kim``s poem shows a strong obsession on revolution and a strong desire about appearance of giant who will recreate the world through humiliation and ridicule about the self. This poem finds the giant as the modern sense not by showing the qualification of the giant through excretion, but by denying it. Unlike giant in narrative literature, modern giant contains in their body that what they have to discharge. Through this, as an existence who denies the negative reality and dreams to create a new society, human beings remain as ``mutated giant.`` In that giant in tale tries to create a terrain through excretion, and the attitude of Sooyoung Kim``s poem that tries to create a new world through disclosing, they both have in common of recreation of the world.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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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8-07-0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원영문명 : Institute of Humanities -> Institute of Humanities, Chosun university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4 | 0.54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42 | 0.978 | 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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