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한국창작춤에 반영된 생명론적 미의식 : 창무회의 작품을 중심으로 = The Korean Traditional Aesthetic "Life Theory" Reflected in the Creative Korean Dance Genre Changjakchum -Centering Around Repertoires of ChangMu Dance Company-
저자
김지영 (성균관대)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68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1-116(16쪽)
제공처
This study examines the characteristic of the traditional aesthetic consciousness through analysis and theoretic contemplation of the currently performed Changjakchum, creative Korean dance genre, to realize the traditionalism in the Korean art, and to grope for a goal toward which the Korean dance heads. Furthermore, this paper clarifies several claims about Changjakchum as a genre, and ambiguous definitions.
This thesis also reveals that Chae Hee-wan's ‘Life Theory’ is the most appropriate idea to explain the core aesthetics of Changjakchum. Accordingly this paper presents the discovery of the core aesthetics and prospective tasks, practically analyzing four dance pieces choreographed by Changmuhoe (ChangMu Dance Company).
In Chapter 2, Chae Hui-wan's ‘Life Theory’ is thoroughly examined as a central idea of traditional aesthetics in Changjakchum. Chae's theory constitutes the core of Korean traditional value, dissolves in people's mind and entertainment from the communal rituals, which is was originated from Kim Ji-ha's ‘Life Theory’, Korean traditional Donghak-thought, and Haewol thought.
This thesis provides the evidences of how Chae's theory is dissolved into a Korean art form, and examines how this ideology has flown down in the Korean dance in general, especially in Changjakchum.
In chapter 3, this paper does a practical study for how the ‘Life Theory’ takes a form in the trends of creative art forms, through the analyses of the repertories of Changmuhoe, which did a leading role in making Korean dance creation with the radical concept change in the 1970s.
In conclusion, through the study of the social consciousness and the Korean traditional esthetic consciousness which the Korean dance creation has, that is through the theoretical study of the ‘Life Theory’, this paper tries to make a foundation for the Korean dance to identify itself as one modern dance genre, with which everybody could agree in any stage in the world, like Japanese Buto or Pina Baushi's Tanz Tteatre.
본 연구는 현재 공연되고 있는 한국창작춤의 실제적 분석과 이론적 고찰을 통해 그 속에 내재된 전통적인 미의식(美意識)의 성격을 발견해 내고, 앞으로의 한국예술에 있어 전통성의 구현과 한국춤이 나아갈 지향에 대한 명제를 모색해 보고자 한다. 또한 채희완의 `생명사상` 연구가 한국창작춤이 지닌 중심적인 미의식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가장 근접하고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이 연구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창무회의 레퍼토리로 공연된 한국창작춤 중에서 두 편을 선정, 분석하여 한국창작춤이 지니고 있는 핵심적인 미의식의 발견과 전망적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 한국창작춤은 한국예술의 특징인 살아 숨 쉬는 생명사상을 계승하고 있으며 이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생명의 특성인 관계성은 주로 관객과 합일되는 소통의 관계로 유기적 호흡법인 기의 흐름으로 시공간을 초월하여 우주와 합일되는 <천지인>사상과 함께 나타나고 있다.
둘째, 소통의 관계는 시작이 곧 끝이고 끝이 또 다른 시작이 되는 순환의 구조로, 주로 둥근선, 타원, 태극선 등으로 나타나며 무한의 생명력이 역동, 변화, 생성, 분산등의 확산의 의미인 궁궁(弓弓)의 형상 곧 카오스적 질서로 나타나며 그것은 바로 신명으로 발현하는 것이다.
셋째, 한국적 미의식으로 무용수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접화군생의 전통적 미의식과 유기적 호흡의 기(氣)로 화이부동한 새로운 안무경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넷째, 이 모든 특징들이 통합적이고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카오스적 우주질서에 저항하는 치유 `풀이`의 효과로 되살림의 두레적 공동체성, 곧 `일·놀이 춤`이 그 특징이다. 이처럼 한국창작춤이 지닌 전통적 미의식과 현대적 사회의식의 복합체인, 곧 `생명사상`에 관한 논의를 통해 일종의 일본의 현대춤인 부토나 피나 바우쉬의 탄츠 테아터처럼 한국창작춤이 앞으로 세계의 어느 무대에서도 관객들이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한국성을 가진 현대적 춤 장르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을 것임을 확인해 볼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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