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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서의 일본어 번역표현 연구 - 이태준 「꽃나무는 심어놓고」와박화성 「한귀」의 번역을 중심으로 - = A Study on Choi Jae‐seo’s Expressions of Translation in Japanese ‐ Focusing on his Translations of Lee Tae‐jun’s “Planted Flower Trees” and Park Hwa‐seong’s “Drought-g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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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문(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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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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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compares Lee Tae‐jun’s “Planted Flower Trees” and Park Hwa‐seong’s “Drought-god” translated by Choi Jae-seo into Japanese in 1936, to explo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expression and Choi Jae-seo’s intention. While Choi Jae-seo changed the tone of female characters to urban in the translation of “Drought‐god” in Japanese, he used a regional dialect for the male characters and hid the asset of the farmer who could read the text. While Choi Jae-seo expresses the male character as a simple, moral farmer, the woman character is expressed as an intellectual, but, she is expressed as a wife falling into a totem faith because of the drought. It may be the result of being conscious of the contempt that the Japanese readers might have against Joseon‐people. In the “Planted Flower Trees”, he hides the fact that the evil landlord, who is the cause of hero’s departure, is a Japanese as he deliberately uses an inverted-black-type, but it can also be restored from other parts. Choi Jae‐seo sought a compromise between the repression of the empire and the writer’s mission. In Choi Jae‐seo’s translation version of “Drought-god”, the characters are mostly marked as a general noun, which causes to get the distance between the readers and the characters. It would have been the distance between the Japanese and the Joseon people that Choi Jae-seo felt.
더보기이 글은 1936년 최재서가 일본어로 번역한 이태준의 「櫻は植えたが(원제: 꽃나무는 심어놓고)」와 박화성 「旱鬼(원제: 한귀)」를 원작과 비교해 그 표현의특징과 최재서의 의도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최재서는 「한귀」 번역본에서 여성인물의 어투를 도시적으로 바꾼 반면 남성인물에게는 사투리를 사용하게 하고, 글을 읽을 줄 아는 농민임을 숨겼다. 최재서는 남성인물을 순박하고 도덕적인농부로, 여성인물을 지적이지만 가뭄으로 인해 토속신앙에 빠지고 만 아내로 표현했다. 그것은 일본인 독자의 조선인에 대한 멸시감정을 의식한 결과일 것이다.
「꽃나무는 심어놓고」에서는 주인공이 실향하는 원인인 악덕지주가 일본인임을복자로 숨기지만 그것은 그 밖의 부분에서 복원이 가능하기도 하다. 최재서는제국의 탄압과 작가의 사명 사이에서 타협점을 모색했다. 최재서의 「한귀」 번역본에서 등장인물을 주로 일반명사로 서술되며 이는 독자와 등장인물의 거리를 멀어지게 하고 있다. 이 거리는 최재서가 느끼고 있는 일본인과 조선의 거리이기도 했을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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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1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국제어문외국어명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 | 0.7 | 0.7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1 | 0.76 | 1.32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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