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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잡지에 나타난 강원도 표상 연구 = A Study on Representation of Gangwon Province in Korean Modern Magaz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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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문(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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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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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25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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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organized and analyzed the historical process in which the representation of the space called ‘Gangwondo(Gangwon Province)’ was formed.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of Gangwon Province were recorded from the pre-modern era, but they were reorganized by the modern knowledge system during the transition to modern era. Up until now, studies on the representation of Gangwon Province have been conducted based on records of the Joseon Dynasty or even only on the literature of modern era. Therefore, this paper analyzed the social and political discourse that was distributed through the magazines, and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presentation of Gangwon in modern era. The magazines analyzed in this paper are Sonyeon(The Boys), Cheongchun(The Youth), Gaebyeok(Creation of the World), Byeolgeongon(The Other World), Donggwang(The Light from the East), Samcheolli(The Whole Land of Korea), Jogwang(The Morning Sunlight).
As the modern era began, the representation of Gangwon Province was reorganized through the system of modern geography. Modern geography was known as objective on the surface, but behind it, it operated a standard of valuation of the hierarchical order of civilizations. In the early 1920s, Gangwon Province was portrayed as backward region due to the low level of development of modern civilization and industry. Even in the late 1920s, the image of Gangwon Province as a mountain village did not change, but its value changed. Gangwon Province, where the nature as it is and old customs remain, was considered a space of relaxation and nostalgia on the one hand, and a heterogeneous and bizarre space on the other. Under the influence of state-led discourse during the late 1930s, Gangwon Province was recognized for its potential to develop into an industrial base. The representation of Gangwon Province as an industrial base in social and political discourse clashed with the image of the impoverished Gangwon Province in the literary discourse. The image of Gangwon Province, which was created during the pre-modern era, was recreated in the process of changing with the modern paradigm. In addition, the continuous antagonism between social and political discourse and literary discourse resulted in a multi-layer aspect. Through the study on the historical multi-layered representation of Gangwon Province, the current representation of Gangwon Province will be further understood.
이 논문은 강원도라는 공간에 대한 표상이 형성된 역사적 과정을 정리하고 분석하였다.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은 전근대 시대부터 기록되었지만, 근대로 전환되는 시기에 근대적 지식 체계에 의해 재편되었다. 그간 강원도 표상에 대한 연구는 조선 시대의 기록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거나, 근대 시기를 연구하더라도 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래서 이 논문은 근대라는 시기에, 잡지라는매체를 통해 유통된 사회⋅정치 담론을 분석하며, 한국 근대 강원도 표상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 논문에서 대상으로 삼은 잡지는, 『소년』,『청춘』, 『개벽』, 『별건곤』, 『동광』, 『삼천리』, 『조광』이다. 근대가 시작되면서 강원도 표상은 근대 지리학의 체계를 통해 재편되었다. 근대 지리학은 표면적으로는 객관적 성격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문명의 위계질서라는 가치 평가의 기준을 작동시켰다. 1920년대 초반 강원도는 근대적 문명과 산업의 발전 정도가 낮기 때문에 낙후된 지역으로 그려졌다. 1920년대 후반에도 산골이라는 강원도의 표상은 바뀌지 않았지만, 그 표상에 대한 가치 평가는 달라졌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과거의 풍속이 그대로 남아 있는 강원도는 근대적이지 않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휴식과 향수의 공간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이질적이고 기괴한 공간으로 인식되었다. 1930년대 후반 전시체제기의 국가 주도 담론의 영향 아래에서강원도는 산업기지로 발전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정치⋅사회 담론에 나타난산업기지로서의 강원도 표상은 문학 담론에 나타난 궁핍한 강원도 표상과 대립하며 충돌하였다. 한국 근대의 강원도 표상은 전근대 시대 만들어진 강원도 표상을 계승하면서도 근대적 패러다임에 맞춰 변화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또한 정치⋅사회적 담론과 문학 담론의 끊임없는 길항 작용을 통해서 다층적 면모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다층성을 지닌 강원도 표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현재 강원도 표상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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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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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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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1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국제어문외국어명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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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 | 0.7 | 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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