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생태정치학적 사유와 현대 물리학의 실재관 = Eco-Political Thinking and the Vision of Reality of Modern Physics
저자
최민자 (성신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7-180(54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본 연구는 생태정치학적 사유와 현대 물리학의 실재관에 대한 비교론적 고찰을 통하여 전일적 패러다임(holistic paradigm)의 정치사상적 도입의 필요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아울러 생명정치의 구현을 위한 진지(眞知)로의 접근을 시도하기 위한 것이다. 전일적 패러다임의 정치사상적 도입은 지배와 복종의 이원화된 구조에 입각하여 리더십의 태생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서구의 정치적 자유주의의 대안 모색을 위한 것으로 이러한 자유주의의 한계는 인간존재의 세 중심축인 천․지․인 삼재의 연관성 상실에 기인하는 것이다. 전일적 패러다임 도입의 요체는 자율성과 평등성에 기초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향함으로써 조직의 유기성 및 효율성이 최고도로 발휘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 생명정치의 구현을 위해서는 ‘생명의 3화음(和音 triad)적 구조’, 즉 본체-작용-본체와 작용의 합일이라는 변증법적 논리 구조에 대해 명료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한국 고유의 천부(天符)사상과 동학사상, 그리고 서구의 생태이론과 양자물리학의 전일적 실재관을 중심으로 분석 고찰하고 아울러 필자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생명의 3화음적 구조에 대해 밝힐 것이다. 생태정치학적 사유의 핵심은 천․지․인 삼재의 조화를 바탕으로 존재의 근원적 평등성과 유기적 통합성에 대한 자각에 있다. 말하자면 일체의 생명이 자기생성적 네트워크체제로서의 우주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근원은 마치 무수한 진리의 가지들이 결국 하나의 진리로 되돌아가듯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진리[根本智]에 대한 명료한 인식이 없이는 자각적 삶을 살 수도, 또한 진정한 문명의 개창이 이루어질 수도 없다. 우리 모두는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가는 길을 찾고 있다. 생명계가 상호의존성과 유기적 통합성에 의거한 ‘살아있는 시스템’임을 자각할 수 있을 때, 다시 말해서 수천 년에 걸쳐 동양적 사유의 바탕을 이루어 온 천인합일의 이치를 체득할 수 있을 때, 생태적 지속성을 띤 지구공동체는 현실 속에서 현현하게 될 것이다. 전일적 패러다임을 조명해야 할 필요성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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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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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12-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Donghak Studies -> The Korea Journal of Donghak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 | 0.7 | 0.6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5 | 0.797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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