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후산(后山) 정윤영(鄭胤永)의 척화의 신념과 현실 인식 - 유배시기 시작품을 중심으로 - = A study on Conviction and Recognition of Reality of Husan Chung Yoon-young - Focused on the Delivery Period -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9-134(26쪽)
제공처
鄭胤永(1833~1898)은 신사년(1881, 고종 18) 전국에서 척사운동이 전개되자, 2차례 올린 소장의 배후 인물로 지목되어 1881년 9월 함경도 利原으로 유배되어 1883년 봄에 해배되어 고향으로 돌아온 바 있다. 이 시기 지은 작품은 그의 문집인 『后山集』 권1 앞부분과 권2에 순차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賦 4편, 詞 3편을 포함하여 총 93題 115首를 지었다.
본고에서는 이를 토대로, 유배시기 작품과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우선 당대 현실에 대한 인식과 불굴의 신념이 반영되어 있는 작품을 통해, 유배에 대한 천명의식 나아가 척화 및 척사에 대한 정당성을 드러냈다. 또한 국난을 극복했던 이성계와 임진왜란에 대한 기억을 소환했는데, 이 역시 난국의 타개에 대한 신념이 반영된 것이었다.
북관의 인문지리에도 많은 관심을 쏟았다. 북관의 史蹟이나 당대 풍습 및 백성들의 생활상을 詩化했다. 유배객이면서도 이러한 부분에 관심을 쏟을 수 있었던 것은 척화에 대한 자신의 주장이 정당하다는 신념에서 비롯되었다.
마지막으로 문학적 성취와 승화가 담긴 작품을 살펴보았다. 정윤영은 유배객의 처지였지만, 실제 작품을 보면 마치 한 편의 遊覽記를 보는 듯하다. 절경을 대하는 순간의 흥취가 물씬 묻어나고 직면한 풍경을 묘사하면서도 그 속에 당대 현실과 타개에 대한 열망을 우회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王維의 작품을 모티브로 해 지은 매화 관련 작품에서는 그의 문학적 성취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유배객의 문학적 성취와 승화는 보통의 유배객과는 다른 접근이다. 이러한 묘사가 가능했던 것 역시 척화 및 척사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In 1881, the spirits movement spread throughout the country. At that time, Chung Yoon-young(鄭胤永) was identified as a behind-the-scenes figure who had two wings. In September 1881, he was exiled to the Hamgyeongdo Iwon(利原) and returned to his hometown in the spring of 1883.
Through the works reflecting the perception of the contemporary reality and the unbelievable beliefs, it revealed the consciousness of the consciousness of exile, the legitimacy of speckle and the jumper.
He paid much attention to the humanities geography of the Buggwan(北關). It has made poetry of history, customs of the time and life of people. Finally, he traveled all over scenic spots around the exile and left a few works. He portrayed the scenes he encountered when he was exposed to superb scenery, but also embraced the reality of reality and the desire for a breakthrough in it. The literary accomplishment and sublimation of the exporters is a different approach than the ordinary explosive. It was possible that this description was possible because of his unshakable conviction.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