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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망명 가사 <간운사> 연구 = A Study of <Ganwunsa>, Gasa of Exile in Manchuria
저자
고순희 (부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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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작성언어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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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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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3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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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wunsa> is a work of gasa that has been introduced its text but almost no other parts known today. However, the contents of the work have many clues to trace the author. Therefore, the author of the work is known now as Mrs. Kim Woo-rak and her life has been known. Kim Woo-rak was born to a prestigious family in Andong and married to a man of a prestigious family in Andong as well. She was a younger sister of independent independence activist Kim Dae-rak and was a wife of Lee Sang-ryong who served as the first prime minister of 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Korea. After the Korea-Japan Annexation (in 1910), all of her family exiled to Manchuria to devote in independent movement. <Ganwunsa> is the gasa that she wrote while longed for her brothers and sisters remained in her homeland at a time she spent 4 years in Manchuria.
The author wrote gasa and enjoyed reading them while living in Manchuria. In her <Ganwunsa>, she reminisced important phases of her life (growing → marriage → separation → exile → separation) and confessed how she felt in her memory. She mobilized the customary phrases and writing method of gasa for noble class women to express her emotion and sentiment of the time.
The author lamented the position of women who have to long for brothers and sisters all their lives. While doing so, she fulfilled "the custom for woman to be submissive to her husband" and "three things woman has to comply with" in her life. The perception of women for <Ganwunsa> was within the boundary of the traditional perception of women. But it displays the expansion of external links from the traditional perception of women to the modern perception of women while present at the site of the independence movement.
The work environment of <Ganwunsa> was within the modern life in exile to Manchuria and independence movement. But the author focused on expressing her ordinary life and reminiscence that she did not directly portray the life as an independent activist and consciousness in independence struggle. She was a traditional woman born in the middle of the 19th century, but she had to accept the shocking modern society in losing the national sovereignty as an important phase of her life. By doing so, she gave up the tradition and accepted the modern times with several indications.
<간운사>의 작가가 김우락 여사임을 밝히고, 그 생애를 살폈다. 김우락은 독립운동가 김대락의 여동생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의 부인이다. <간운사>는 만주에 망명한 지 4년쯤 지난 시기에 고국의 형제자매를 그리워하며 지은 가사이다.
<간운사>는 생애의 중요 국면을 기억하고 회상하며 자신의 심정을 고백했다. 작가는 만주에 살면서도 가사를 창작하고 낭독도 즐겼다. 작가의 가사 창작․향유와 가족의 반응 속에서 가사를 둘러싼 전통과 근대의 길항 작용을 엿볼 수 있다.
<간운사>의 여성인식은 전통적 여성인식의 자장 안에 있다. 그런데 미세하게나마 근대적 여성인식을 향한 원심력의 작용이 감지된다. 19세기 중반에 태어나 20세기를 살아가는 한 노년 여성이 일제침략과 만주망명이라는 근대사의 충격에 의해 근대를 수용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로 인해 여성인식의 외연이 확장된 양상이다.
<간운사>에 드러나는 독립운동가 가족의 생활상과 독립투쟁의식은 근대를 수용한 양상으로 의미가 있다. 국권상실이라는 역사적 조건 하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지(Noblesse Oblige)’의 실체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사문학사적 의의를 지닌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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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7-11-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Classical Literature -> Journal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 KCI등재 |
2017-10-1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ssociation | KCI등재 |
2017-10-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Classical Literature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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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3 | 0.93 | 0.9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8 | 0.93 | 2.124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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