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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기 남해안 지역 왜계고분(倭系古墳)의 특성과 의미 = The characteristic and meaning of the Wa(倭) style tombs constructed at the South Coast region in the 5~6th centur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湖南考古學報(Journal of The Honam Archaeological Society Honam KoKo - Hakbo)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7-203(47쪽)
제공처
이 글에서는 5~6세기에 남해안 지역에 축조된 倭系 고분의 등장 및 전개 과정과 축조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묘제와 부장품으로 보아 가장 왜적인 요소가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이 고흥 야막, 해남 외도, 신안 배널리와 같은 연안항로의 요충지에 먼저 축조된다. 왜와 백제의 교역에 직접적으로 종사한 倭(系)人의 활동과 관련되었을 것이다. 다음으로 이러한 무덤 피장자와 직접 관련된 현지 수장의 고분이 고총화된다. 외도와 짝을 이루는 해남 신월리고분 등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동향에 영향을 받아 인접한 현지 세력 속에서도 고총을 축조하기 시작한다. 영암 옥야리고분군에서 약간 벗어난 구릉에 위치한 방대형의 장동고분이 대표적이다. 이후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정치적인 지형의 변화와 연동되어 영산강유역 및 소가야의 주요 세력이 백제-왜 왕권을 큰 축으로 하는 교섭 루트에서 주로 北部九州勢力과 활발하게 교섭하면서 九州系 횡혈식석실묘, 전방후원형고분을 축조하는 본격적인 고총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생각된다. 고대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교섭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로는 연안항로였으며 바닷가의 구릉에 축조된 倭系 고분은 이러한 바닷길의 안전한 확보와 해당 지역 정치체의 협조와 관련된 상징적 장치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당시 백제는 왜와의 직접 교류를 강화하였고, 대가야도 아직 왜와 교류를 지속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열도에 중점을 둔 남해안 지역 집단은 왜와의 교류에 따른 이익을 담보하기 위하여 일본열도 내 특정 집단과의 상호 연계의 강력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한 필요에 따라 전방후원형고분 등 倭系 묘제가 반영된 고총이 조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더보기In this article,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emergence and development process of the Wa style burials constructed in the 5~6th century at the South Coast region was investigated. Looking through burial type and grave goods, the most similar tombs to Wa style had been built at the hub of coastal routes. Such tombs belong to Wa people directly engaged in the trade of Baekje and Wa(倭). Next, the tombs of the local chief directly related to the buried of these tombs gradually go bigger. And these trends influenced the construction of the big mounds amid existing local forces. With political change in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Japanese archipelago, Sogaya(小加耶) and Yongsangang River basin(榮山江流域) polities actively negotiated primarily with Northern Kyushu(九州) polities in the route of the exchange of BaekjeWa. And in this process, Kyushu style stone chamber and key-hole shaped mounds appeared in the South Coast region. The most important transport routes in negotiations of the ancient Korean peninsula and the Japanese archipelago was the coastal route. It is likely that the Wa style tombs built in the hill of beach was used as the symbolic device of presenting the safe securing of these sea routes and the cooperation of the local polities. At the time, Baekje and Wa strengthened the direct exchange. Daegaya(大加耶) also continued the exchange with Wa. So in order to ensure the benefits of exchange with Wa, the strength of the cross-linking with a particular group within the archipelago would need to be expressed symbolically. Because there was such a need, the big mounds such as the key-hole shaped mounds that reflect Wa style burials was bui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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