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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얼리즘’의 가능성 연구: 신형상 미술에서 제기되는 리얼리티의 양식화 문제 = A Study on the Possibility of 'Korea Realism' - Issue of the Concept of Reality in New Figurative Art
저자
김영호 (중앙대학교)
발행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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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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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79-20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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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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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the mid-1970s, a new genre of fine art has emerged; it was called figurative ar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in the context of realism, the possibility of the figurative art settled as a genre reflecting the phenomena of our time beyond a collective art trend.
As is well known, 'realism' in the visual art has been defined as 'an attitude and means of art attempting to represent and describe the objective reality as it is.' The disputes surrounding the realism have unfolded through the discourse about the concept of 'reality' and the means of its expression, while having always been centered on philosophical concepts such as 'real,' 'being,' 'fact,' 'truth,' 'essence,' 'actuality' etc. In the case of fine art, a critical realism emerged in France in the 19th century; it aimed at 'expressing the history and reality in a true and objective way. Since then, realism has mutated into, or branched off, Socialism Realism, Surrealism, Nouveau Realisme, Hyper-realism, Photo-realism, Realisme Fantastique, and the like. At last, the theories of hyper-reality and simulation put forwarded by Jean Baudrillard in the early 1980s demolished the concepts and interpretations about the conventional actuality and images fundamentally, upholding the ecosystem of the realism art to a dimension quite different from before. Thus, if the nature of art could be defined as incessant meditative activities for the changing reality and being, it can hardly be doubted that the theme 'what is realism' would continue to be discussed.
The reason why a new potential of realism should be discussed is that we believe realism would be suggested as an alternative for our future in today's reality when definitions and the order of modernity are being overcome anew in our Korean art history. Such efforts are in line with the new discourse about realism among the art critics in Asia. A new possibility of realism may be found in the belief that the concept of reality can be accommodated in a more expanded system of aesthetics.
이 논문은 1970년대 중반 이후 등장한 새로운 형상미술이 하나의 집단적 경향 차원을 넘어 시대상을 반영하는 양식으로의 정착 가능성을 리얼리즘의 문맥에서 고찰하려는 것이다.
주지하듯 시각예술의 영역에서 리얼리즘이란 ‘객관적 현실을 가능한 한 충실하게 재현·묘사하려는 태도와 창작방식’으로 정의되어 왔다. 리얼리즘에 대한 논쟁은 ‘리얼리티’의 개념과 그 표상방식을 둘러싼 담론을 거치며 진행되었고 리얼리티 논쟁의 중심에는 언제나 실재(real), 존재(being), 사실(fact), 진실(truth), 본질(essence), 현실(actuality)과 같은 철학적 개념들이 혼재되어 있었다. 미술의 경우 19세기 프랑스에서 등장한 비판적 리얼리즘이 ‘시대와 현실을 진실하고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으며 하나의 미술양식으로 출발한 이래, 사회주의 리얼리즘, 쉬르 레알리즘, 누보 레알리즘, 하이퍼 리얼리즘, 포토 리얼리즘, 레알리즘 판타스틱 등으로 변태와 분화를 계속해 왔다. 급기야 1980년대 초, 장 보드리야르가 내놓은 하이퍼리얼리티와 시뮬라시옹 이론은 기존의 실재와 이미지를 둘러싼 개념과 해석방식을 근본적으로 해체시키면서 리얼리즘 미술의 생태계를 전과 다른 차원으로 옮겨놓고 있다. 이렇듯 예술의 본성이 변화하는 현실과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의 활동이라 정의할 수 있다면 리얼리즘 논의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주제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리얼리즘의 새로운 가능성 연구가 필요한 이유는 한국미술에서 근대에 대한 정의와 질서가 새롭게 극복되기 시작하는 오늘의 현실에서 미래를 위한 대안의 하나로 제시될 수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은 최근 아시아 지역의 평론가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새로운 리얼리즘 담론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 리얼리즘 양식의 새로운 가능성은 리얼리티의 개념이 보다 확장된 미학체계에 수용될 수 있다는 신념에서 발견될 수 있을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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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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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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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8 | 0.38 | 0.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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