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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향악용 악기의 종류 고찰(1) = Review on the Classification of Hyangak Instrument of the Early Chosŏn Period(1)
저자
김성혜 (영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음악사학보(Journal of the Society for Korean Historico-Musicology)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27-259(33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소장기관
In order to find the kind of instruments used in hyangak 郷楽 of the early Chosŏn period, from King Sejong 世宗 to King Sŏngjong 成宗, this study examined Akhak kwebŏm 『楽学軌範』 of looking for the occasions where hyangak was performed. They were the three ceremonies at Munsojŏn 文昭殿, Honjŏn 魂殿 and Ŏjŏn yeyŏn 御前禮宴. The number of instruments arranged for these ceremonies were about 10 more or less, though there was a little difference in such ancestral rites as Munsojŏn and Honjŏn, especially in ch'inhyang 親行 and sŏphaeng 摂行 of them. In the reign of King Sejong (1418-1450), there were 10 of them that are pak 拍, hyŏn'gŭm 玄琴 (or kŏmun'go 거문고 in Korean), kayagŭm 伽耶琴, hyangbip'a 郷琵琶, tangbip'a 唐琵琶, taegŭm 大笒, haegŭm 奚琴, hyangp'iri 郷觱篥, changgo 杖鼓 and kyobanggo 教坊鼓 but in the reign of King Sŏngjong (1469-1494), the number of instruments became 11 with addition of wolgŭm 月琴.
As a result of the study, a few different views on hyangak instruments emerged that might contradict the existing ones. They are as follows;First, the problem of the period when haegŭm was first included in hyangak. It used to be believed that it was in the late 14 century based upon the classification of Tangbu akki tosŏl 唐部楽器図説 in Akhak kwebŏm chapter 7. But, according to this study, it had already been used since the Koryŏ 高麗 era.
Second is concerning the view that considers pak to be a tangak 唐楽 instrument. It used to be regarded as a tangak instrument because it wasn't in the list of hyangakkong ch'wijae 郷楽工 取才 compiled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ng and, moreover, it was classified as tangbu akki 唐部楽器 in Akhak kwebŏm chapter 7. This point of view led to the belief that pak is a mugu 舞具 in relation with chŏngjae 呈才, although it is recorded as a hyangak (native) instrument in Koryŏsa akji 『高麗史』 楽志. However, it turned out, through the study, when hyangak instruments are examined in terms of their usage, pak should be considered hyangdang 郷唐 instrument since it was used for both musics.
Third is about when kyobanggo started to be used for both the hyangak and tangak. It used to be considered in the reign of King Sŏngjong based on Akhak kwebŏm chapter 7, but according to Sejong sillok 『世宗実録』, it dates back to 1433 (the 15th year of King Sejong).
I hope that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the better understanding of the hyangak instruments as well as the court music in the Early Chosŏn period.
본고는 조선 초기 향악에 쓰인 악기 종류를 파악하고자 『조선왕조실록』과 『악학궤범』을 토대로 향악이 연주된 사례를 찾았는데, 문소전과 혼전 그리고 어전 예연이었다. 이때 편성된 악기 종류를 검토한 결과, 제례인 문소전과 혼전의 경우 친행과 섭행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대체로 10종의 범위를 넘지 않았다. 세종조부터 성종조에 이르기까지 향악에 편성된 악기 종류는 행사에 따라 10종 내에서 가감(加減)이 있었고, 그 이상은 넘지 않았다. 10종의 악기는 세종 때는 박·거문고·가야금·향비파·당비파·대금·해금·향피리·장고·교방고였고, 성종조 어전 예연 때 월금이 추가되어 11종으로 확인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로 인하여, 조선 초기의 향악용 악기에 대한 기존 견해와는 달리 필자가 전개한 몇 가지 생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해금의 향악화 시기에 대한 문제이다. 해금이 『악학궤범』권7의 당부악기도설에 분류된 데 의거하여 선초 14세기 말부터 당악의 향악화 견해가 있으나, 필자가 보기에는 이미 고려시대부터 향악화된 것 같다.
둘째는 박을 당악기로만 보는 시각에 대한 것이다. 박은 세종조 향악공 취재 항목에는 없었고, 성종조 『악학궤범』권7의 당부악기에 편재된 데 의거하여 대체로 당악기의 대표적인 악기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인식에 따라 『고려사』악지에 향악기로 기록된 박을 정재와 관련된 무구(舞具)로 해석되었다. 그러나 본고에서 용도에 의한 향악기를 검토해 본 결과 박은 향·당악에 모두 사용되었기 때문에 향·당 겸악기로 해석해야 한다.
셋째는 교방고의 향·당 겸악화 시기에 대한 문제이다. 기왕에는 『악학궤범』권7에 의거하여 교방고가 향악화된 시기를 성종조로 해석하였으나, 『세종실록』에 의거하면, 1433년(세종 15)으로 소급된다.
이상의 연구 결과로 인하여 조선 초기 향악용 악기를 비롯한 궁중음악과 악기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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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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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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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4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5 | 0.42 | 0.963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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