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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이야기와 자기서사 그리고 치료작업 = Self-story, Self-narrative and Therapeutic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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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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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2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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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내담자의 자기이야기와 이를 담화의 과정을 거쳐 표현한 자기서사의 유기적 관계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기이야기와 자기서사의 관계는 근본적으로 서사학의 이야기와 서사의 관계와 동일하다. 서사학의 분석 대상이 허구적 구성물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자기이야기와 자기서사는 서사치료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왜냐하면 내담자의 주요문제를 내담자가 언어화하는 내용에 근거하여 파악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내담자는 상담가에게 자신이 살아온 삶, 사실이나 사건에 대해 정리되지 않은 정보를 쏟아놓게 된다. 내담자에 의해 언어화된 모든 정보는 내담자의 머리 속에 존재하는 자기이야기의 편린들로 자기서사를 구성하는 내용들이다. 치료사가 일반적인 상담가들과 변별되는 지점은 내담자의 자기이야기와 자기서사의 유기적 관계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내담자가 언어화된 자기서사를 통해 자기이야기를 반성적으로 대상화하고 자신의 문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자기이야기를 상상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서사적 자극을 줄 수 있어야 한다. 프로이트의 엠마 치료작업은 이러한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내담자는 자기이야기를 말이나 글 또는 그림이나 사진, 영상 또는 몸 등을 표현 매체로 삼아 외화시키게 된다. 즉 내면의 것을 타인이 눈으로 지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선택해 담화의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다양한 표현 매체 중 특히 기왕에 산출된 문자텍스트를 도구로 활용하여 치료 활동을 수행하는 경우를 ‘문학치료’로 간주해 왔다. 이러한 문학치료가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기이야기와 자기서사의 유기적 관계에 대한 통찰이 필수적이다. 이때 담화의 방식을 문자적 외화로 국한시키는 것은 내담자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제한적 효과에 멈추게 된다. 언어화를 포함한 다양한 담화의 방식을 통해 내담자의 문제의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심리치료의 본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organic relationship of the counselee's self-story with self-narrative which is expressed through the process of discourse.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story and self-narrative is essentially the same as story and narrative in narratology. There is only a difference in the fact that the subject of analysis of narratology is a fictional composition. Self-story and self-narrative occupy a key position in narrative therapy. This is because the main problem of the counselee has to be identified based on the contents which the counselee verbalizes. The person in charge will pour out unorganized information about his or her life, facts, or events to the counselor. All the information verbalized by the counselee is the content that composes self-narrative with the convenience of the self-story that exist in the counselee's head. The point at which therapists differentiate themselves from general counselors should be able to clearly recognize the organic relationship between the counselee's self-story and self-narrative and provide narrative stimuli so that the counselee can reflectively target the self-story and imagine and realize a self-story that can overcome his or her own problem situation through a verbalized self-narrative. Freud's Emma therapeutic work is an example of this relationship. The counselee will use the self-story as a medium of expression, such as words, writings, pictures, photographs, images, or bodies, to externalize. In other words, the process of discourse will be carried out by selecting various media so that others can perceive what is inside. Among the various expressive media, the use of specific written text previously created as tools to perform therapeutic activities has been regarded as ‘literature therapy’. In order for these literary treatments to achieve the desired results, insight into the organic relationship between self-story and self-narrative is essential. At this time, limiting the method of discourse to literal externalization stops in the limited effect of bringing about changes in the inner circle. Exploring how to solve the problem of the counselee through various discourse methods, including verbalization, could contribute to achieving the original goal of psycho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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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4-01-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National Language and Litera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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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4 | 0.44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8 | 1.059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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