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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와 기의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의미의 전략에 관한 연구 - 자의성과 필연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trategy of meaning reveal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ignifier and the signified - Focusing on Arbitrariness and Neces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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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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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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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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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6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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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ing on the arbitrary of signs, this paper examines the effect of the combination and separation of signifier and signified on determining the meaning by the subject, and examines one of aspects of the character of sign.
The discussion of immutability and mutability centered on the arbitrariness of language signs reveals the contradictory natur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ignifier and the signified. Due to the structure, the subject has no choice but to accept the sign in which the signifier and signified are perfectly combined. Therefore, the subject cannot help but be alienated from this structure. When moving from structure to the concept of structuring, the way in which the subject structures signification matters. To explain this, we took as an example the scene in which punctum and studium, the concepts proposed by R. Barthes, are mixed up in the signification of photography.
Arbitrary in the field of art can be used as a strategy, and Warhol’s works demonstrate this well. H. Lefebvre’s discussion shows that the separated signifier and signified can be more self-evident than the sign, and expressionism and cubism enrich the meaning of the work with the strategy of destroying the unity of the signifier and signified.
본 논문은 기호의 자의성에 초점을 맞추어 기표와 기의의 결합과 분리가 주체의 의미 결정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면서, 기호가 갖는 성격의 한 측면을 고찰했다. 언어기호의 자의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불변성과 가변성의 논의는 기표와기의의 관계가 갖는 모순된 성격을 나타낸다. 구조로 인해 주체는 이미 기표와 기의가 완벽히 결합된 기호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주체는 이 구조에서소외될 수밖에 없다. 구조에서 구조화의 개념으로 나아갈 때, 주체가 의미작용을구조화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우리는 바르트의 푼크툼과 스투디움이 사진에 대한 의미작용에서 뒤섞이는 장면을 예로 들었다. 예술 분야에서자의성은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워홀의 작품들은 이를 잘 보여 준다. 르페브르의 논의는 분리된 기표와 기의가 기호보다 더 자명할 수 있음을 보여 주며, 표현주의와 입체파는 기표와 기의의 일체성을 파괴하는 전략으로 작품의 의미를 더욱풍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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