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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영웅신화 전승의 세 가지 축과 북방 노마드의 신화 정체성 ‒ 몽골 영웅서사시 <장가르>의 ‘영웅’과 ‘이상국’ 인식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Three Axes of Transmission and the Nothern Nomad Identity of the Mongolian Myth ‒ Focusing on the Perceptions of Heroes and Utopias in the Mongolian Heroic Epic <Jan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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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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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44(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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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olian nomads have been based in the northern steppe and Altai region, and have repeatedly migrated and gathered ethnic groups in the vast Eurasia region. In this historical process of gathering and gathering, the ironic concepts of ‘myth’ and ‘history’ are shared in one memory, while the epic genre of heroic epics on a grand scale has been developed and passed down actively to this day. Mongolia’s heroic narratives, in which mythology and history are relatively undifferentiated, have been flexibly synthesized and stereotyped into a long-form genre based on the mythical prototype in the process of historical separation and solidarity of the northern nomads. In particular, it can be said that it is characteristic that the northern nomads, who have been frequently challenged with their national identity, have developed variously as a survival strategy in a turbulent environment while forming a global and powerful identity in the process of transmitting the heroic myth.
In this research, Xinjiang Altai and Kalmyk, which are characteristically noted in the process of transmission of the heroic myth of Oirat Mongolia, using the <Jangar> epic, which constantly experienced turbulent migration in the northern regions centering on the Altai region, as an example. Regions such as, Mongolia and mainland were divided into three axes and comparatively studied. In particular, in relation to the mythological meaning of the ‘hero Jangar’ and ‘Utopia, the ideal country of Bomba’ as embodied in <Jangar>, the prototype of the nomadic nomads in the north and the problem of mythic identity were examined.
By exploring the characteristic aspects of this traditional nomad identity, this study attempts to understand the essence of glocalism in Northeast Asia, which is newly illuminated in the framework of contemporary regional cultural discourse. In other words, it was intended to propose a model of a new civilize-discourse called ‘New Nomadism’, which aims for globality and vitality as a principle of exchange and cooperation between regions in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upheaval after the pandemic.
몽골 유목민은 북방 초원과 알타이 지역을 근거지로 하면서 광활한 유라시아 지역을 무대로 민족적 이합집산을 거듭하여 왔다. 이러한 이합집산의 역사적 과정에서 ‘신화’와 ‘역사’라는 반어적인 개념을 하나의 기억 속에서 공유하면서 장대한 규모의 영웅서사시 장르를 발전시켜 오늘날까지 활발하게 전승하고 있다. 신화와 역사가 비교적 미분화된 몽골의 영웅 서사에는 북방 유목민의 역사적 이산과 연대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신화적 원형을 토대로 장편의 장르로 유연하게 종합되고 정형화되어온 모습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다. 특히 수시로 민족적 정체성에 대한 도전을 받아온 북방 유목민들이 영웅신화의 전승 과정에서 오히려 범세계적이고 강력한 정체성을 형성하면서 격변하는 환경에서의 생존전략으로써 다채롭게 발전시켜온 전승의 양상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알타이 지역을 중심으로 북방 지역에서 격동의 이주사를 끊임없이 경험하였던 <장가르> 서사시를 사례로 하여, 오이라트 몽골의 영웅신화의 전승 과정에서 이러한 모습이 특징적으로 주목되는 신장 알타이, 칼미크, 몽골 본토 등 지역을 세 가지의 축으로 나누어 비교적으로 고찰하였다. 특히 <장가르>에서 형상화된 ‘영웅 장가르’와 ‘이상국 봄바국’의 신화적 의미와 관련지어 북방 유목민의 노마디즘의 원형과 신화정체성문제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러한 전통적인 노마드 정체성의 특징적 면모를 탐구함으로써 현대 지역문화 담론의 틀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동북아 지역 글로컬리즘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한다. 즉 팬더믹 이후, 격변의 국제 사회에서 지역 간교류와 협력의 원리로서 세계성과 생명성을 지향하는 ‘뉴노마디즘’이라는 새로운 문명 담론의 모델을 제안해보고자 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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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06-1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Oriental Studies | KCI등재 |
2013-03-1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동양학연구소 -> 동양학연구원영문명 : Dankook University Institute of Oriental Studies -> Academy of Asian Studies, Dankook University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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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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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 | 0.7 | 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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