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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 시의 ‘돌’ 상징성 연구 = A Study on 'Stone' Symbolism of Park Mok-Wol's Poems
저자
김용옥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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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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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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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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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pays attention to symbolism of 'stone' Mok-Wol has been searching in the latter part of his poems and analyzes the characteristics of his world of poetry in detail.
The work to examine symbolism of 'stone' that Mok-Wol scrutinized in his later years is very suggestive in respect of its being a component which complete his world of poetry.
By identifying 'stone' and himself, Mok-Wol gets out of limitation of human existence which is tied down with life and death, finding sound and ideal image of the ego. Also, through he reaches the identity with the world. He himself who is a 'stone' ends up in a 'house' and moreover a 'universe'. Therefore, 'stone' is centered in existence as the root of universe which unites philosophical time and space.
The chance that integrates inconsistent meaning of the universe and the world is the condition of existence that Mok-Wol wanted to confirm and such a recognition of the world leads Mok-Wol to harmony and compromise with the world, leading him to a stage of a broad outlook and transcendency.
This recognition is especially expressed in the series of Saryuckjil. As the image awakened in the poem 'Saryuckjil', the poet makes the fatal limitation of existence which is alive or not form. Here, the world of object that is represented only as death excludes any emotional traces by presenting only with cruel thing which doesn't awaken any sentiment of death. Being excluded of emotional trace means the purification of the sense of nothingness and such purification may be a clue that be illuminated newly about the speaker and the object.
The poet paid more attention to the essence of general existence through 'stone'. Especially, in the later part of his poems, there are a lot of poems which grasped deeply the meaning of life and death of human existence. They assume an attitude that gets rid of conflict of death by turning the recognition that comes back to the state of nothing and death in the end it into the law of nature of creation and extinction.
Therefore, 'stone' can be a main factor that consists of Mok-Wol's poetical view of world over the meaning of simple symbol material, finally clearing the limit of separation and unbalance with the reality which was exposed in the middle period of his poems.
본 연구는 주제, 모티프, 소재, 이미지, 상징 연구나 주제 읽기에 근거한 비평인 주제론 또는 문학 주제론(학)의 방법론을 원용하여 목월의 자아의식이 확대 심화되어 그의 시 정신의 정점을 보여주는 후기 시 중 돌의 상징성에 천착한 작품 분석을 통해 그의 시 세계의 성격을 분석하고자 한다.
목월이 그의 말년에 천착했던 돌의 상징성을 규명하는 일은 목월 시 세계의 대미를 완성하는 한 요소가 된다는 점에서도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목월은 ‘돌’과 자기 자신을 동일시함으로써 삶과 죽음의 세계에 얽매여 있는 인간 존재의 한계로부터 벗어나, 온전하고 이상적인 자아의 모습을 찾는다. 또한 죽음 인식을 통해 역설적으로 세계와의 동일성에 도달한다. 하나의 ‘돌’인 그 자신이 하나의 집이며 또한 우주도 하나의 집이므로 이제 그 안에서 완전한 동일성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돌’ 은 철학적 시간, 공간을 아우르는 우주의 뿌리로서 존재의 중심에 있다는 사색의 결론을 시인은 내리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특히 「사력질」 연작에서 더 정치하게 나타난다. 「사력질」에서 환기되는 이미지처럼 생명이 있든 없든 존재물이 지닌 숙명적 한계를 시인은 형상화한다. 여기에서는 ‘죽음’으로 표상 되는 대상의 세계 역시 어떤 죽음의 감정도 환기하지 않는 냉혹한 사물들로만 제시함으로써 어떤 정서적 흔적도 말끔히 배제한다. 정서적 흔적이 말끔히 배제된다는 것은 ‘허무함’의 순화를 의미하며, 이러한 순화는 화자와 대상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 볼 수 있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돌’은 단순한 상징물의 의미를 넘어 목월의 시적 세계관을 구성하는 주요한 인자가 되어 중기 시에 노정되어 있던 현실과의 분리와 불균형의 한계가 비로소 해소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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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평가예정 | 신규평가 신청대상 (신규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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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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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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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4 | 0.44 | 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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