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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使臣 파견을 통한 중국과의 문물교류 = Cultural exchange with China through the Diplomatic envoys of Baekje
저자
박현숙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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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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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1-7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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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look into how diplomacy through dispatching envoys between Baekje and China was carried out and what kind of cultural exchanges were there in the process of diplomacy.
The scale of the Baekje envoy group would vary depending on the purpose of the diplomacy. In China, there was a formal rite of reception to greet the envoy or monarch of the other countries. According to 『The Da Tang Kaiyuan Li(大唐開元禮)』, in the Tang(唐) period, the procedures for entry of foreign envoy were specified in the law, and foreign envoys had to be inspected and allowed to enter China according to the regulations.
The goods sent by Baekje through the diplomatic envoy are described as Tributary Gifts(方物) in Chinese records. Baekje's Tributary gifts were mainly regional products. There were horses, white falcons, seafood, hemp and silk. In the Tang period, small horses, shining armor with yellow painted, iron armor and carved axes were sent to foreign countries as Tributary gifts. Baekje also sent the prisoners of war(Sanggu, 生口) with other tributary gifts.
China gave a return present to Baekje envoy. In the case of sending an envoy for condoling, it also delivered condolence goods. In China, after the establishment of the Jin and Han Empire, the human and material resources of access in the border were controlled. For that reason, Baekje was able to bring in special materials such as weapons that were prohibited from being sent abroad by dispatching envoys. In addition to, Baekje focused on diplomacy with South dynasties in the period of North and South Chinese Dynasties not only the ritual tribute, but also keeping check on Goguryeo and the introduction of advanced culture such as Buddhism and Confucianism.
Besides official cultural exchanges, the Baekje envoys imported items of personal preference such as writings from the road of diplomatic trip. The import of calligraphy works and books from China by the Baekje envoys also shows that the intellectuals who consume these cultures were already formed in Baekje, which shows that Baekje's scholarship and calligraphy have greatly developed. As such, Baekje dispatched envoys to China to achieve his political goals, to make use of the diplomatic envoys as cultural and economical means of exchanging specialties and advanced cultures and resources.
본고에서는 백제와 중국의 사신 외교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해 사신 영접 의례와 그 과정에서의 조공품과 답례품 교류, 그리고 사신 파견을 통해 이루어진 다양한 문물교류의 양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백제 사신단의 규모는 사신의 목적에 따라 변동이 있었을 것이다. 중국의 『大唐開元禮』에 의하면, 唐代에는 외국 사신의 입국 절차와 처리 규정이 율령에 명시되어 있어서 외국 사신들은 그 규정에 따라 검사를 받고 입국 허가를 받았다.
백제가 사신을 통해 보낸 물품들을 중국 기록에서는 方物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중국에 보낸 백제의 방물은 주로 특산물로, 양마ㆍ흰매ㆍ해산물ㆍ포백 등이 있었다. 唐代에는 과하마ㆍ명광개ㆍ조각한 도끼 등도 방물로 보냈으며, 방물과 함께 전쟁 포로 등의 生口를 보내기도 하였다.
중국에서도 백제 사신에게 답례품을 주었다. 弔使를 보낼 경우에는 부의품도 전달하였다. 중국에서는 진한제국 성립 이후에 변경의 인적ㆍ물적 자원의 출입을 통제하였는데, 백제는 사신 파견을 통해 국외로 반출이 금지된 무기 등의 특수 물자를 반입해 올 수 있었다. 또한 불교나 유교 등의 선진문물도 공식적으로 요청해 수입해 왔다.
백제 사신들은 공식적인 문물교류 이외에, 사행 길에서 書籍 등의 기호품 등을 수입하기도 하였다. 백제 사신들이 중국에서 서예 작품이나 서적을 수입해 온 것은 백제에서 이러한 문화를 소비할 지식인층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며, 이를 통해 백제의 학문과 서예가 크게 발전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사신들은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의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였다. 이와 같이 백제의 대중외교에 있어서 사신들은 정치적인 목적과 더불어, 새로운 정보의 획득과 선진문물의 수입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고자 노력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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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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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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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9 | 0.59 | 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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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9 | 0.56 | 1.438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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