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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논리의 학에서 양상 범주에 관한 논의 - 신 존재증명 강의와 관련해서 = A Study of Modal Category in Hegel's the Science of logic: Concerning Lectures on the Proofs of the Existence of God
저자
고현범 (충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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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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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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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04(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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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gel discusses the relationship of modal categories on the chapter ‘Actuality’ in the Science of Logic, which is the categorial ontology and the critical discussion of metaphysics. Discussion on modal categories results from the modus of the absolute in the course of the Science of Logic, and its object of the critique is the substance of Spinoza. This article aims at presenting the complex layer of Hegel’s critique of Spinoza. That is, discussion on modal categories is connected to the cosmological argument, and Hegel examines Jacobi’s critique of the principle of sufficient reason with the philosophy of Spinoza.
Discussion on modal categories proceeds in the order of contingency, relative necessity and absolute necessity. The relationship between contingency and necessity is the main issue, and this structure of discussion is similar to the cosmological proof of the existence of necessary being by reasoning of the existence of accidental things according to the principle of sufficient reason. According to Jacobi, the consequences of Spinoza's substance, which is the clearest metaphysical system, remain in a finite natural world. However, Jacobi's criticism is a critique of the relative necessity, while Spinoza’s substance is the absolute necessity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Science of Logic. Absolute necessity is the truth of the Absolute. Nevertheless, the category of absolute necessity does not sufficiently include the association of the thought (“Denkbestimmung”). That reveals the limits of Spinoza’s substance.
범주적 존재론이자 형이상학의 비판적 서술인 『논리의 학』 현실성 장에서 헤겔은 양상 범주들의 관계 방식을 논의한다. 양상 범주는 『논리의 학』 서술 과정에선 절대자의 양태로부터 이어지는 논의이며, 스피노자의 실체론을 비판적 서술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 글은 『논리의 학』에서 양상 범주의 논의를 『신 존재증명 강의』와 연관시켜 고찰함으로써 헤겔의 스피노자 비판이 갖고 있는 복합적인 층위를 제시하려고 했다. 즉 『논리의 학』의 양상 범주 논의는 우주론적 증명과 연관되며, 헤겔은 논의의 직접적 대상인 스피노자 철학과 함께 야코비의 충족이유율 비판을 검토하고 있다.
『논리의 학』에서 양상 범주 논의는 우연성, 상대적 필연성, 절대적 필연성의 순서로 진행된다. 즉 우연성과 필연성의 관계가 주요한 논점이며, 이러한 논의 구조는 충족이유율에 따라 우연한 사물들의 존재 이유를 추론해서 필연적 존재에 이르는 우주론적 증명과 유사하다. 그런데 야코비가 보기에, 가장 정연한 형이상학 체계인 스피노자의 충족이유율과 실체론의 귀결은 유한한 자연계에 머물고 만다. 그러나 야코비의 이러한 비판은 상대적 필연성 비판에 그치는 반면 『논리의 학』의 관점에서 스피노자의 실체는 절대적 필연성에 해당한다. 절대적 필연성은 절대자의 진리다. 그럼에도 절대적 필연성은 사유규정들의 연관 관계를 충분히 포함하고 있지 못하며 그런 점에서 한계를 갖는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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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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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Studies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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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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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5 | 0.55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3 | 0.61 | 1.23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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