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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비평 연구 -1950년대 에세이적 비평의 한 양상- = KIM SUNG-WOOK’s Critique Study - An Aspect of Essay Criticism in the 1950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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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문(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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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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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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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김성욱(金聖旭, 1923∼1992)의 비평을 그의 주 활동기였던 1950년 대 텍스트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아울러 그의 발표 작품과 지면을 확인하여 자료들을 잠정 정리하였다. 그의 문학은 1950년대라는 시대적 특성, 간헐적 활동과 텍스트의 예외성 등으로 인해 문학사에서 철저히 소외되어왔다. 본 연구는 김성욱 문학에 대한 조명을 통해 1950년대 비평 연구의 확장과 다양성의 확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세이즘, 생명과 신성 지향, 동물성과 정신성의 대비, 주지주의적 시관 등을 그의 비평적 개성으로 꼽을 수 있으며 이는 당대 ‘후반기’로 대표되는 모더니즘에 대한 대응적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김성욱은 철저한 자기의식과 지성, 사상성을 지니고 시작 행위를 통해 생명과 신성을 표현하는 것이 시인의 임무라 보았고 발레리, 릴케 등을 자기 시론의 토대로 삼았다. 아울러 그러한 실천을 감행한 당대 시인으로 김춘수와 유치환을 발견, 이들의 시에 드러난 자기 희생의 정신과 고차원적 형이상성을 고평한다. 개인의 내면적 체험 및 그 표현의 밀도를 추구하는 에세이즘의 특성상 그의 비평은 작품에 대한 세밀한 천착에 이르지 못하고 주제론적, 시인론적 차원의 분석에 머무는 한계를 보여준다.
다만 전쟁이라는 현실적 압력에도 불구, 사상적 차원에서 기계문명의 심화와 인간성의 상실, 정신적 타락 등을 비판하고 시를 통한 생명과 신성 회복이 가능함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다는 사실은 유의미한 성취의 지점이라 하겠다.
This article examines the criticism of Kim Sung-wook (1923∼1992), focusing on the texts of the 1950s, his main activity period. Furthermore, the materials were tentatively organized by checking his published texts and pages. His literature has been thoroughly alienated from literary history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1950s, his intermittent activities, and exceptions to text. This study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the expansion of 1950s criticism research through the illumination of Kim Sung-wook‘s literature.
Essayism, life, and sacred orientation contrast between animality and spirituality, and intellectual poetics can be cited as his critical personality, which is evaluated as having a responsive meaning to modernism, as represented by the “Hubangi (後半期).” He saw that it was the poet’s duty to express life and divinity through starting actions with a thorough sense of self-awareness, intelligence, and ideology, and referred to Valery and Rilke as the basis for his own poetics. He found Kim Chun-soo and Yoo Chi-hwan as poets of the time who fulfilled such practices and praised the spirit of self-sacrifice and high-order rationality revealed in their poems. Due to the nature of essayism, which pursues an individual’s inner experience and the density of its expression, his criticism does not reach a detailed illusion of the work and shows the limitations of remaining in the subjective and poetic analysis.
However, despite the realistic pressure of war, the fact that he criticized the deepening of machine civilization, loss of humanity, and mental degradation at the ideological level and consistently insisted that life and sacred recovery through poetry is possible constitutes a significant achievemen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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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1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국제어문외국어명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 | 0.7 | 0.7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1 | 0.76 | 1.32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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