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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영역에서의 부모전환기 부부친밀감: 바니 밀러-맥리모어의 "살아있는 인간 망"을 중심으로 = Marital Intimacy across the Transition to Parenthood in the Public Sphere: Focusing on the ‘Living Human Web’ of Bonnie J. Miller-McL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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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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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mphasizes the necessity of an approach to marital intimacy across the transition to parenthood in the public sphere. Until now, studies on marital intimacy across the transition to parenthood have focused on the intrapsychic and couples’ systemic approaches but not much on an approach in the public sphere. This study discusses marital intimacy with the concept of the “living human web” of Bonnie J. Miller-McLemore, who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the public sphere. Approaching marital intimacy across the transition to parenthood using the concept of the living human web means considering a patriarchal and oppressive social structure. Motherhood ideology is a factor that has a direct effect on marital intimacy across the transition to parenthood. In this ideology, distorted perceptions and ideals of motherhood assign the caring role to women, and women’s excessive sacrifice and dedication are forced. Therefore, women suffer from self-loss by failing to balance self-care and other-care. When a woman does not exist as the whole self, the couple has difficulty in forming an intimate relationship. The relationship of love has a mutuality, and in order to have an intimate marital relationship, it is necessary to build a reciprocal relationship. This study discusses three ways of developing a reciprocal relationship. First, a mutual relationship should have a balance between self-care and other-care. Self-care means not only taking care of oneself but also taking mutual care in a marital relationship. To this end, status and value should be given to women’s housework and child care, and appropriate compensation should be provided. Second, a reciprocal relationship indicates an equal one, in which women freely to speak in their own voices. When married couples discuss equality in their relationship, they should acknowledge the biological differences between men and women and try to complement them. Third, a mutual relationship should share the responsibility of care. This is not just the work of married couples and should be extended to the web of social relationships. For mutual marital relationships to become the norm, role expectations in the public sphere also require transformation. This study suggests the four functions that Miller-McLemore presented—resistance, empowering, nurturing, and liberating—as the way forward toward such transformation.
더보기이 논문은 부모전환기 부부 친밀감에 공적영역으로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 방법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 부모전환기 부부 친밀감의 관한 연구는 심리내적인 접근과 부부 체계적 접근만 있을 뿐 공적영역에서의 접근은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공적영역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니 밀러 맥리모어(Bonnie J. Miller-McLemore)의 “살아있는 인간 망(living human web)”이라는 개념으로 부부 친밀감을 논의하였다. “살아있는 인간 망”으로 부모전환기 부부의 친밀감을 접근한다는 것은 가부장적이고 억압적인 사회구조를 고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성 이데올로기는 부모전환기 부부 친밀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모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이상이 돌봄의 역할을 여성에게 귀속하여, 여성의 지나친 희생과 헌신을 강요하고 이에 여성은 자기 돌봄과 타인 돌봄의 균형을 갖지 못함으로 자기 상실(lose oneself)을 겪게 된다. 여성이 온전한 자기로 존재 하지 못할 때 부부도 친밀한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게 한다. 사랑의 관계는 상호적인(mutuality) 것으로 친밀한 부부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상호적인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데 그 방안을 세 가지로 논의한다. 첫째, 상호적인 관계는 자기 돌봄과 타인 돌봄의 균형이 있어야 한다. 자기 돌봄은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것 뿐 만 아니라 부부관계에서 서로를 돌아보는 돌봄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여성이 하고 있는 가사와 육아에 지위와 가치를 부여하고 적절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둘째, 상호적인 관계는 평등한 관계를 의미하는데 그것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고 그것이 허용되는 관계를 의미한다. 부부관계의 평등을 논할 때 생물학적인 차이를 인정하되 남녀의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상호적인 관계는 돌봄의 책임을 함께 해야 한다. 이것은 부부만의 일이 아니라 사회관계 망(web)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공적영역에서의 역할로 밀러-맥리모어가 제안한 4가지 기능인 저항(resistance), 힘의 부여(empowering), 양육 (nurturing), 해방(liberating)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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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7 | 1.17 |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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