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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주의와 정신보건 사회사업 실천의 접목에 관한 연구 = The constructivist approach in the social work practice of mental health
저자
고미영 (서울신학대학교 조교수)
발행기관
한국 정신보건 사회사업학회(The Korean Academy of Mental Health Social Work)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38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5-23(19쪽)
제공처
정신보건 분야에서의 구성주의적 사회복지 실천은 아직 생소한 주제로 간주된다. 그것은 전통적으로 정신보건 분야가 다른 분야에 비해 의학과 심리학의 영향을 많이 받은 까닭으로 보인다. 이 논문은 전통적인 사회복지 이론에 대한 구성주의의 입장을 밝히고 정신보건 실천 분야와 관련된 구성주의적 실천의 원칙과 함의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본고는 모든 이론은 가치와 이념의 영향을 받고있으며 이는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임을 밝히고 이러한 과정을 실천에 반영하는 자아성찰적인 실천을 한 대안으로 제안하였다. 특히 내담자와 실천가의 협동작업으로 현실에 대한 인식과 정의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의미와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이야기의 생성을 변화의 내용과 방향으로 제시하였다.
21세기를 맞이하여 전 학문 분야에서 일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확산과 영향력은 막을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을 이루어 인문 사회과학에도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회사업 실천에서도 이러한 사회적, 학문적 영향에 힘입어 조심스럽게 구성주의적 패러다임의 논쟁이 시작되고 있으나 아직 정신보건과 관련된 사회사업 실천에서는 그러한 논의가 매우 미미하다. 그것은 정신보건 분야가 사회사업 실천에서 가장 의학적이며 심리학적인 전통에 입각한 실천을 해왔고 그 학문들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 점과 정신보건 분야의 뿌리가 과학적이며 객관적이라고 인정받는 경험론적 패러다임에서 출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미 포스트모더니즘과 구성주의적 논쟁은 모든 경험론적 패러다임에 기초한 학문 분야에 강한 도전을 주었고 실용성과 유용성을 문제 삼아 비판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이때에 정신보건 사회사업도 그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은 명확하다. 구성주의의 도전은 이전의 전통과 이론들을 모두 말살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아무도 제기하지 않았던 인식과 지식에 대한 의미를 고찰해봄으로써 실천에 주는 함의를 새로운 각도에서 도출하는 것이다. 이것은 외부로부터 주어진 객관적 지식에 대한 맹목적인 수용에 대하여 회의를 가져보고 앎이란 무엇이며 그것을 실천한다는 것의 한계는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특히 한국 정신보건 사회사업은 무분별한 서구 이론의 수용으로 한국적 상황에 적절한 실천 방법이 아직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우리가 간과해버리기 쉽고 비판 없이 받아들인 많은 실천 개념과 방법들에 대한 반성을 요구하는 시점에서 구성주의적 논의는 적절하다고 보여진다. 또한 구성주의적 시각이 제시하는 실천적 함의가 어떻게 정신보건 사회산업과 연관되어 적절하며 대안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하는 지 알아보는데 본 논문의 의의가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정신보건 사회사업 실천에 관하여 구성주의가 어떤 점을 시사하며 현재 사용되는 이론에 대하여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 지를 먼저 살펴보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시대와 내담자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실천의 가치와 방향을 구성주의적 실천 원리에 입각하여 모색해 보고자 한다.
This article examines the ideological nature of theory and the ways ideology becomes infused into social work theory and practice. Social work has been a value-laden practice through out its history. However, the narrowness of our conceptual frameworks does not allow the recognition of the value and ideology behind the so-called scientifically based theory and knowledge. The constructivist approach in mental health suggests to move away from the narrow application of the diagnostic labeling and the upholding of normality. Instead, the reflecting practice is suggested as an alternative to get involved in the client's experience and to create a meaningful narrative that provides a broader choice for the client'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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