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1차 세계대전 시기의 일본문학 -오가와 미메이와 구로시마 덴지를 중심으로- = Japanese Literature during the First World War Period -Focusing on Ogawa Mimei and Kuroshima Denji-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97-320(24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1차 세계대전은 근대 이후 전쟁의 양태와 세계 질서를 뒤바꾼 중대한 사건이었다. 일본은 이 전쟁에서 세계 유수의 중공업 국가로 발 돋음 할 수 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지만 러시아혁명이 발발하자 일본은 시베리아에 개입해서 혁명세력의 세력 확장을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다. 일본은 1차 세계대전으로 경제적 이득을 얻었지만, 시베리아전쟁에서는 명분도 실리도 얻지 못 한 채 퇴각했다. 이 두 전쟁은 일본문학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오가와 미메이는 1차 세계대전을, 구로시마 덴지는 시베리아전쟁을 작품 세계의 핵심으로 끌어들인 대표적인 일본문학 작가이다.
오가와 미메이는 1차 세계대전을 대하는 일본인의 대응을 비판한 작가다. 오가와는 「전쟁」(1918)에서 1차 세계대전을 대하는 일본 사회의 무관심을 질타하고 있다. 오가와의 눈에 비친 1차 세계대전 시기 일본 사회는 전쟁으로 인한 이득만을 취하는 이기적인 모습이다. 그곳에는 타인의 죽음과 고통을 향한 “근심과 공포”를 찾을 수 없다. 「전쟁」은 1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인의 윤리 의식을 추구한 희유한 작품이라 하겠다.
구로시마 덴지는 시베리아전쟁을 가장 많이 그리고 본격적으로 다룬 유일한 일본 작가이다. 「썰매」(1927), 「겨울의 시베리아」(1928), 「소용돌이치는 까마귀무리」(1928), 「파르티잔 불코프」(1928)은 구로시마의 시베리아 관련 작품군이다. 이들 작품은 일본인의 시야만이 아니라 러시아인의 관점을 도입해 다층적 시야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구로시마는 사병의 반전의식의 표출만이 아니라 러시아인들에 대한 연대 의식을 표출했다.
그렇게 본다면 1차 대전과 시베리아전쟁을 그린 오가와 미메이와 구로시마 덴지의 작품은 지나간 전쟁/과거로서만이 아니라, 전쟁과 문학을 둘러싼 현대의 문제를 선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The First World War was a major event which dramatically changed the patterns of war and world order since the modern times. Japan established the foundation as the world’s leading heavy industry after the war. But when the Russian Revolution had broken out, Japan intervened in Siberia, in order to block the revolution. Japan earned financial gains in the First World War; however, it retreated from the Siberian War without benefit. These two wars had caused great influence on Japanese literature. Ogawa Mimei and Kuoshima Denji are the representative Japanese writers who brought these two wars in their literary works.
Ogawa is the writer who criticized the Japanese response to the First World War. Ogawa criticizes indifference toward the war through “the War” published in 1918. In the eyes of Ogawa, Japanese society during the war is self-seeking, and taking only the benefits from the war. There is no “worry and fear” for the death and suffering towards others. “the War” is the rare short story that pursued the ethical consciousness of the Japanese during the First World War.
Kuroshima Denji is the only Japanese writer who most seriously deals with the Siberian War. “Sled” in 1927, “Winter Siberia” in 1928, “A Flock of Swirling Crows” in 1928 and “Partisan Wolkoff” in 1928 are the Siberian War related works of Kuroshima. These works have a multi-layered view by adopting the Russian perspective not just unilaterally show Japanese view. In addition, Kuroshima not only wrote the expression of the anti-war ritual of the soldiers but also illuminate their solidarity consciousness toward the Russian.
In this sense, the short stories of Ogawa Mimei and Kuroshima Denji, which depicted the First World War and the Siberian War, is not only as a past, but also the modern problems surrounding war and literatur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9 | 0.39 | 0.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8 | 0.29 | 0.58 | 0.1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