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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일본인의 조선이주 안내서 간행과 조선인식 = Japan’s Publication of Guidebooks to Emigrate to Chosun and its Recognition on Chosun in the 1900’s
저자
최혜주 (한양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3-92(50쪽)
KCI 피인용횟수
13
제공처
일본에서는 개항 전후시기부터 조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반적인 사정을 조사하였고, 조선 진출을 위한 안내서가 발간되기 시작하였다. 첫째, 조선사정 안내서는 러일전쟁 발발 이전까지는 개인보다 단체를 중심으로 나왔다, 그리고 종군기자들의 정탐으로 러시아와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내용들을 보고하여, 일본이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였다.
둘째, 일본인들의 본격적인 도한은 러일전쟁 직후에 이루어졌다. 전쟁 발발이후 도항안내, 러시아ㆍ만주안내, 起業과 경영, 지리에 대한 안내서가 주종을 이루었다. 일본에서의 조선이주에 대한 관심은 인구증가와 식량 문제에 대한 절박함에서였다. 러시아와 만주, 지리에 대한 관심은 러일전쟁 승리 이후 조선을 장악하고 대륙진출을 기도하기 위함이었다.
셋째, 강점 이전에 간행된 도항안내서는 ‘무한한 寶庫’인 조선에의 도항을 권유하는 것으로 소자본을 가지고 성공한 사람들의 수기를 수록하여 현장감을 더했다. 안내서는 재조언론인들이 경성에 살면서 ‘문명’과 ‘야만’의 이분법으로 조선의 어두운 면을 강조하거나, 조선인의 미개성을 묘사하여 조선에 대한 차별적 이미지를 생산하기도 했다. 아울러 중소농민 이식책을 중심으로 한국식민의 중요성을 호소하거나, 이주식민을 통해 경제적 동화를 이루고 나서 내선동화를 추진하자는 내용이었다.
이와 같이 일본에서 조선이주 안내서를 간행한 목적은 ① 일본인들의 조선 실정에 대한 무지와 정보 부족, ② 일본민족의 팽창을 위한 ‘이익선’ 확장과 한국에의 도항 장려, ③ 러일전쟁 이후 ‘보호국’이 된 한국을 ‘지도’하기 위해, ④ 동양의 보고인 한국의 부원을 개척하여 한국을 식민지로 경영하기 위해서였다.
Around the port opening, Japan started to have more and more interest in Chosun and investigated its circumstances in general. And they began to publish guidebooks to enter Chosun. Looking into the guidebooks by periods, first, we can see that the guidebooks were published not by individuals but by groups mostly before the Russo-Japanese War. And war correspondents spied Russia and kept records for Japan to grope for chances to enter the continent.
Second, the time that Japanese sailed to Chosun decisively was right after the Russo-Japanese War. After the outbreak of the war, those guidebooks mostly dealt with guidance for sailing, guidance about RussiaㆍManchuria, how to launch and manage a business, or geography. Due to the Japanese desperateness resulted from population increase or food shortage, they intrigued Japanese to move to Chosun. Japanese interest in Russia or Manchuria and also geography was to conquer Chosun after the victory in the Russo-Japanese War and attempt continental invasion.
Third, the guidebooks for sailing published before the Japanese occupation contained the memoirs of people who had became successful even with little capital in order to recommend Japanese to sail to Chosun, ‘the infinite repository’. In the guidebooks, the Japanese journalists either emphasized the dark side of Chosun using ‘civilization’ and ‘brutality’ dichotomically while living in Gyeongseong or produced discriminative image about chosun by describing Chosun people’s savageness. And they also appealed to Japanese by emphasizing Korea’s colonization mainly dealing with minor farmers’ transplant policy or tried to promote assimilation between Chosun and Japan after the economic assimilation realized by colonization through moving.
As written above, the reason why Japan published the guidebook to move to Chosun is as follows: ① to overcome Japanese’ lack of information and ignorance about the situation in Chosun, ② to extend ‘the Japanese line of advantage’ for the expansion of Japanese people and encourage sailing to Korea, ③ ‘instruct’ Korea that has become their protected state after the Russo-Japanese War, and ④ to develop ‘the source of wealth’ in Korea, the repository of Asia, and manage it as its colony. line of advantag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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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1 | 0.81 | 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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