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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과 해방 직후 암시장 - 도쿄 우에노의 사례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Koreans in Japan after Liberation -Focused on the Ueno Black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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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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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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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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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s residing in Japan after liberation had to settle their livelihood through the black market. The black market was a temporary economic phenomenon that emerged from a transition period between 1945 and 1950. For the Koreans, Ueno black market in Tokyo became the center of Korean activity. However, it is not easy to measure the scale of the black market and the number of the workers. Even the Koreans didn't count for much to the Japanese after the end of imperialism. As a result, Koreans were either distorted or ignored by the Japanese people. Koreans only got bad reputation of the black market and the image is still circulating.
The black market dealt with food and clothing as staples, additionally Ueno was also known as the specialized market for producing and distributing sweets and soap. The Korean people also engaged in these specialized industries, and this experience has paved the way for various industrial and commercial sectors to enter the market today.
Meanwhile, the black market caused frequent conflicts with the Japanese. The struggle in the market sparked social problems and racial sentiment which causes serious physical conflicts and casualties.
본 논문은 해방 직후, 일본에 잔류한 재일조선인의 암시장 활동을 도쿄 우에노라는 지역을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다. 암시장은 1945~1950년 사이 패전 직후 혼란기에서 회복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나타난 일시적인 경제현상이었다. 하지만 패전 직후 혼란기에 유동성이 강한 암시장은 그 규모와 실태가 좀처럼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일본인 종사 인구 및 암시장의 경제규모에 대해서도 구체적 자료가 없고, 통계에 포착되지 않는 재일조선인의 경우, 조사 주체인 일본인들에 의해 왜곡되거나 무시되었다. 그 결과 재일조선인은 암시장의 어두운 면면마다 불명예스러운 익명으로 남았고, 이런 이미지는 현재까지도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암시장은 식량과 의류를 주요 상품으로 취급했지만 우에노는 이러한 기본적 물품들 외에 사탕, 비누의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는 특화시장으로도 알려졌다. 재일조선인들도 이러한 특화 산업에 종사하였고, 이 경험은 오늘날 다양한 상공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런 한편, 일본의 패전으로 인해 ‘해방민족’이 된 재일조선인의 암시장 활동은 패전의식에 빠진 일본인과 잦은 갈등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암시장의 존재 자체가 불법이기도 하지만 식민지기의 제국질서가 전도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약육강식이 일상을 지배했다. 상권쟁탈을 위한 대립은 상호 민족감정을 자극해 심한 물리적 충돌과 살상사건까지 초래하는 사회문제로 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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