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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율, 배열, 그리고 연출 - 놀이와 시(문학)의 관계에 대하여 = Vers, Konstellation und Inszenierung - In Bezug auf Spiel und Poe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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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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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der vorliegenden Arbeit wird die Beziehung zwischen Spiel und Poesie bzw. die Analyse von Gedichten analysiert. Seit langem plädiert man für eine generelle Übertragbarkeit des Spiel-Begriffs auf Literatur. Der niederländischer Kulturhistoriker Johan Huizinga behauptet in seinem Buch 『Home ludens』: ”Es ist kaum zu verkennen, daß alle Aktivitäten der poetischen Formgebung: das symmetrische oder rhythmische Einteilen der gesprochenen oder gesungenen Rede, das Treffen mit Reim oder Assonanz, das Verhüllen des Sinns, der künstliche Aufbau der Phrase, in diese Sphäre von Natur gehören. Wer Dichtung ein Spiel mit Worten und Sprache nennt, wie es in neuerer Zeit besonders Paul Valéry getan hat, bedient sich keiner Bedeutungsübertragung, sondern trifft den Wortsinn selbst.“ Nach Huizingas Begriff ist Poesie ein Vergnügen und eine Zeremonie, und vor allem ein Spiel mit bestimmten Regeln. Es geht um die strengen Regeln für die künstlerische Gestaltung, wenn man Poesie als Spiel betrachtet. Natürlich gibt es Poesieschreiben, das die Regeln wie Metrik nicht beachtet, Konkrete Poesie zum Beispiel. Aber das bedeutet nicht, dass diese Art von Poesie bzw. Gedicht ohne Regeln gestaltet wird. Hier bestehen auch die Eigenschaften des Spiels durch die Regel der Konstellation anstelle der Metrik. Durch die Funktionen Interaktivität und Inszenierung ist die digital geschaffene Poesie stark mit der Poesie als Spiel verbunden.
더보기일반적으로 ‘시’는 인간의 삶과 감성을 피상적으로 형상화시키는 진지한 그 어떤 대상이다. 그래서인지 ‘시’를 놀이의 대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시’가, 확대해서 ‘문학’이 문화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한다면, ‘시’는 문화의 중요한 원천인 놀이와 관련이 있으며 놀이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호이징하는 시(문학)을 놀이와 연결시킨다. 물론 여기서 그가 시(문학)을 지칭한 용어는 그리스어 ‘Poiesis’로(호이징하 1993, 202), 이 용어는 고대 시인의 시작 활동 및 인간의 창작 활동 모두를 의미한다. 때문에 시(문학)을 놀이와 직접적으로 연결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넓은 의미에서 접근하면 문화적 창작 활동으로서 시(문학)은 놀이와의 관련성을 갖는다. 이 둘의 관련성을 정확하게 꿰뚫어 본 작가는 발레리 Paul Valéry다. 그는 시는 단어와 언어를 가지고 노는 것이라고 말하며 시적 창조와 놀이의 관련성을 주장한다(호이징하 1993, 202). 본 논문에서는 읽기와 쓰기를 중심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자신을 성찰하는 중요한 활동인 시(문학)이 원시 사회를 거쳐 고대와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놀이적 특성을 가지고 재현되어 왔는지, 그리고 그 둘 사이의 관련성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고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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