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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교양교육으로서 철학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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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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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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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17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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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이 중요해짐에 따라 인문학에 대한 경시는 확대되고 있으며, 철학은 그중에서도 더욱 그 가치가 의심받고 있다. 철학은 비현실적인적인 논의만 하는 추상적 학문이며, 실용성과는 상관없는 학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인문학에 대한 평가절하는 인문학에 밀접한 교양교육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대학들은 서둘러 취업에 유리한 교과목들을 교양교육으로 편성하는 추세이다. 그런데 사실 철학은 시원 이래 크게 환영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초의 철학자로 여겨지는 탈레스도 당대 사람들의 놀림을 받았으며, 소크라테스도 잘 알려진 것처럼 많은 이들에게 미움을 받고 독배를 마심으로 생을 마쳤다. 예외적인 경우도 있긴 하지만, 철학은 비판정신으로 인해 사회에서 환영받기보다는 귀찮은 존재로 여겨지곤 했다. 철학은 조용히 미네르바의 부엉이 역할도 했으나, 주로 사회를 비판하며 거스르려던 브레이크의 역할을 자임했다. 그렇다면 이제 시작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철학은 어떻게 될 것인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맞이하여 철학은 흐름에 부합하지 못하는 무용하고 무력한 존재로 여겨질 것인가? 무엇보다도 AI가 인간의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노동까지도 대체하는 변혁의 시기에 철학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나아가 새로운 시대에서 철학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글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철학은 기존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더욱 존재감을 확대할 수 있음을 보이고자 한다. 아울러 철학은 현실과 괴리된 학문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에 구체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드러내고자 한다. 즉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에서 철학은 더욱 중요한 위상을 가질 것이며, 특히 전문 철학인이 아닌 일반인들을 위한 교양철학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는 점을 주장하고자 한다.
더보기As the employment rate becomes more important, the disregard for the humanities is expanding, and the value of philosophy is being questioned even more. Philosophy is an abstract discipline that only deals with unrealistic discussions, and is considered a discipline that has nothing to do with practicality. The devaluation of the humanities has a great impact on liberal arts education closely related to the humanities. Universities are in a hurry to organize courses that are advantageous for employment as liberal arts education. But in fact, it is no exaggeration to say that philosophy has never been greatly welcomed since the beginning of time. Thales, considered the first philosopher, was teased by the people of his time, and Socrates, as well known, was hated by many and ended his life by drinking poison. Although there are exceptional cases, it is also clear that philosophy has been regarded as an annoyance rather than welcome in society due to its critical spirit. Philosophy quietly played the role of Minerva"s owl, but mainly criticized society and assumed the role of a break that tried to go against it. So, what will philosophy be like in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that has just begun? In the face of the great change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will philosophy be regarded as a useless and powerless existence that cannot keep up with the flow? Above all, what can and should philosophy do in a time of transformation where AI replaces not only human physical but also mental labor? 15Furthermore, what contribution can philosophy make in the new era? In response to these questions, this article intends to show that philosophy can renew the existing image and expand its presence in the midst of changes i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In addition, philosophy is not a science that is separated from reality, but it is intended to reveal the fact that it can make a concrete contribution to humans and society. In other words, in the era when AI replaces humans, philosophy will have a more important status, and I would like to argue that the liberal arts philosophy for the general public will have more important meaning, especially for non-professional philosop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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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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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탐구 -> 철학탐구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Investigation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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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1 | 0.41 | 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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