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시대의 반영으로서 문학 - 고대 그리스 비극과 셰익스피어 작품을 중심으로 - = Literature as Mirror of Time - Focusing on Ancient Greek Tragedies and Shakespeare -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27(23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이 논문은 고대 그리스 비극작품과 셰익스피어 작품이 각기 당대의 시대상이나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밝힘으로써 문학이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인간의 모든 활동이 그 시대의 산물이듯 문학작품도 시대적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이 시대의 한계 내에 있다는 점은 구체적으로 문학작품이 사회와 문화 그리고 역사의 한계를 넘을 수 없음을 의미한다. 문학이 역사와 상호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은 헤겔철학적으로 볼 때 절대정신인 예술이 객관정신에 속하는 역사와 상호적 관계를 이루며 발전함을 의미한다. 헤겔철학에 따르면 문학이 시대를 반영하면서 발전하는 것은 객관정신과 절대정신의 부정적 자기관계 속에서 가능하다. 이는 절대자가 유한한 시대를 초월하여 자신을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절대자는 자신을 전개하기 위해 자기가 아닌 유한자를 매개로서 필요로 한다는 것을 함축한다. 그리고 무시간적인 절대자는 시공간의 한계 속에서 자신을 전개한다. 이러한 점은 절대자의 부정적 자기관계성을 보여준다. 예술의 한 장르인 문학이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것은 예술의 자율성도 시대적 한계 내에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문학과 현실은 일치의 관계가 아니라는 점에서 예술로서의 문학은 자신의 독자적인 발전원리를 가지고 자율적으로 발전한다. 다만 문학이 현실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문학은 사회로부터 영향을 받기도 하며 사회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문학은 세계와 시대의 모습을 담은 하나의 디오라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학 자체가 현실이 아니라는 점은 마치 디오라마가 세계 자체가 될 수 없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how that literature reflects time. To achieve this, this article considers that ancient Greek tragedies can reflect features of that time and that Shakespeare’s works can reflect the view of the world at that time. As all human activities are products of time, literary works are also symbolic of the time when they are published. That literature is limited by the time implies, in concreto, that literary works cannot transcend social, cultural, or historical boundaries. Literature as a genre of art develops in its relation to history. According to Hegel, the relationship is based on the development of an absolute spirit which is art because absolute spirit develops within history that belongs to the object spirit. Hegel asserts that the interactive development between art and history is possible in a negative self-relation between absolute and objective spirit. It means that the absolute spirit does not develop beyond the finite time. The absolute spirit rather needs the finite time for its development. The absolute spirit that is a-spatiotemporal develops spatiotemporally. This shows the negative self-relation of absolute spirit. According to Hegel, art belongs to the absolute spirit while the literature reflects the reality. It signifies that the autonomy of art is limited by time. Literature does not correspond to reality. It develops autonomously with intrinsic principles for its development. It reflects reality and the times. Thus, it is influenced by reality and vice versa. In this context, literature can be regarded as a diorama that imitates our real world and time. However, the diorama can never be our real world because literature is fictive.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6 | 0.26 | 0.2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3 | 0.22 | 0.582 | 0.04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