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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翁 性徹의 頓悟頓修 思想 = Master Seong-cheol's Seon thought of Sudden enlightenment-sudden cultivation
저자
都大玄 (부산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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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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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351-395(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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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Seonmun-jeongro, Seong-cheol insists, for the first time in the history of Korean Seon, that the basic purport of Seon school lies in Sudden enlightenment-sudden cultivation(頓悟頓修). He defines Sudden enlightenment-sudden cultivation as becoming Buddha by achieving Ultimate Enlightenment. Enlightenment, for him, is always ultimate enlightenment. But most of Korean Buddhist scholars criticized his opinion seriously and Seong-cheol's standpoint has not been accepted in Korean Buddhist academic world.
The theory of Sudden enlightenment-sudden cultivation leaved a big footmarks in the history of Chinese Seon school. It is based on the philosophy of sixth patriarch Hui-neong and the mindlessness of Patriarch Seon. Master Seong-cheol emphasizes mindlessness on the basis of the Middle path especially. Since Korean Seon has followed the theory of Sudden enlightenment-gradual cultivation(頓悟漸修) of Master Bojo, it has not given serious consideration to mindlessness. From the viewpoint of Seong-cheol Seon, Sudden enlightenment-gradual cultivation is incomplete theory of Enlightenment. Nevertheless, it has been regarded as a guiding principle of Seon practice for last over 8 hundred years of Korean Seon.
It can be said that the theory of Sudden enlightenment-gradual cultivation is an intellectual misunderstanding and makes us stop cultivation on the way to the ultimate enlightenment. Therefore Seong-cheol criticized the theory of Sudden enlightenment-gradual cultivation strongly, and expounded the true meaning of ultimate Enlightenment which can be attained only through Sudden enlightenment-sudden cultivation.
As Seong-cheol insisted, if we change the term Sudden enlightenment-gradual cultivation to Intellectual awakening-gradual cultivation, there can be two different and compatible standpoint of enlightenment and cultivation, that is, Sudden enlightenment-sudden cultivation and Intellectual awakening-gradual cultivation in Korean Seon Buddhism.
性徹은 『禪門正路』를 통해 韓國禪宗史에서 처음으로 선종의 근본종취는 ‘頓悟頓修’에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돈오돈수란 ‘단박 깨침과 단박 닦아 마친다’는 뜻으로, 한번 깨치면 부처가 된다[見性成佛]는 것과 깨침이란 더 이상 닦을 것이 없는 완전한 究竟妙覺이라고 정의한다. 그러
나 한국불교계 많은 학자들은 그의 주장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하였고, 아직도 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중국선종계에서는 큰 발자취를 남긴 ‘中道에 입각한 돈오돈수사상’은 六祖 慧能의 돈오돈수사상인 동시에 祖師禪의 無心思想이다. 性徹은 이 가운데 특히 중도를 근간으로 한 무심사상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 그 이유는 韓國禪에서는 普照 知訥의 頓悟漸修說로 인해 無心에 소홀해왔기 때문이다. 사실 ‘미완성 견성이론’이라 할 수 있는 돈오점수설이 지난 8백여 년간 수행지침으로 지켜져 온 것은 한국선불교의 큰 과오라고 볼 수 있다. 解悟를 究竟覺으로 착각하기 쉬운 돈오점수설은 見性의 과정인 중간단계에서 수행을 그만 둘 수 있는 이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性徹은 ‘頓悟’의 정체를 분명히 하기 위한 과정에서, 돈오점수비판이 요구되었던 것이며, 古佛古祖의 經論과 語錄을 바탕으로 하여 잘못된 한국선불교의 見性觀을 바로잡으려는 것이 그 본질이다.
性徹의 주장처럼 만약 ‘頓悟漸修’라는 용어대신 ‘解悟漸修’로 고쳐 쓰기만 한다면 한국선불교사에서 깨달음을 보는 시각이 서로 다른 두 이론이 나란히 공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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