哲學思想에서 본 身體觀 - 心身의 關係究明 -
저자
박근수 (경산대학교 한의예과)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519.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5-104(10쪽)
제공처
소장기관
지금까지 身體의 본질을 究明하고자 心身의 關係에서 古代로부터 내려오는 哲學的인 사조에 근거하여 그 내용을 要素的으로나마 살펴보았다.
먼저 心身의 關係는 古代의 哲學者들에 의해 여러 가지의 설로 提唱되었지만 완전히 통일된 學說에 도달하지 못하고 그 論爭이 繼續되어 왔다. 위대한 哲學者였던 Platon의 경우도 精神과 身體를 반분하는 二元論的인 立場을 취하면서 Idea 思想과 결부시켜 몸과 靈의 關係에서 靈魂(精神)이 最高의 것이라는 精神 우위성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古代의 哲學으로 부터 오늘날의 科學에 이르기까지 明確한 定立을 위해 心身을 究明하고 있지만, 心身一體의 人間을 완전히 把握하여 우리들의 槪念속에 定着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現代의 哲學과 自然科學 및 精神身體醫學은 인간을 心身一體의 有機論 統一體로서 看做함이 지배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身體에 대한 理解를 더 넓히기 위해 身體를 自然科學的 身體觀 行爲의 主體로서의 身體 및 哲學論 人間學의 身體觀으로 具體化시켜서 알아보았다. 더구나 現代哲學의 일반적인 身體觀으로서는 身體라는 것에서 精神과의 結合을 통해서 一元的 把握에 의해 身體를 理解할려고 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人間의 身體를 心身의 關係에서 올바르게 파악하기 위해 철학적인 견지에서만 주로 그 意味를 찾을려고 한 哲學的인 접근과는 달리 인간생명체로서의 生物學論이고 科學的인 本質究明이 竝行되어 身體의 本質이 보다 더 多次元的인 側面에서 檢討되어야 할 時點에 와 있는 것이다. 卽, 哲學論인 면에서만 접근하고 여기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科學的인 接近이 同時에 試圖되어야 할 것이다.
또 身體를 物質的인 것으로 보지 않고 感性的 身體로서 받아들이고 이것을 現象學積으로 接近하는 方法이 주목되고 있다. 아무튼 體育의 主體가 되는 身體를 모르고서는 體育의 내용, 목적, 手段方法 등을 올바르게 알고 이행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身體觀에 대한 硏究는 더욱더 繼續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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