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麗末鮮初 奉明使臣의 行蹟과 詩 : 鄭夢周·權近·李詹의 登州詩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Travel and Poem of the foreign envoys to China in the end of the Koryo Dynasty and the Early Years of the Chosun Dyansty
저자
홍순석 (강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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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작성언어
-주제어
KDC
81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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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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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1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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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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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夢周는 여말선초 봉명사신 가운데 처음으로 봉래각을 시에 담은 문인이다. 그의 시는 등주를 방문하는 봉명사신들에게 膾炙되었다. 3년후에 등주를 방문한 權近이 이란 시를 지었는데, 바로 정몽주의 시를 차운한 것이다. <登蓬莱閣>이란 시도 지었다. 李詹의 , 李崇仁의 <登州蓬莱閣感懷>, 鄭道傳의 <蓬莱閣>, 李稷의 <右蓬莱閣韻><蓬莱閣> 등도 봉명사신으로 와서 봉래각에 올라 감회를 읊은 작품들이다. 이후 봉래각을 노래한 시가 100여수가 된다. 본고에서 정몽주·권근·이첨의 봉명사행 행적과 등주시에 주목한 것은 몇 가지 이유에서이다. 우선, 이들이 여말선초의 대표적 문인이며, 봉명사행에서 지은 시편이 《奉使藁》 《奉使錄》 《觀光錄》에 각각 전한다. 사행 노정도 육로와 해로를 이용하면서도 각기 다른 노선을 택하였다. 그리고, 봉명사행 이후 그들의 정치적 노선이 각기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본고에서 살핀 바, 세 사람 모두 南京을 목적지로 삼고 있으나, 사행 노선과 일정이 다르다. 정몽주는 위험을 감수하고 최단거리를 선택하여 왕복 모두 요동반도에서 산동반도의 해로를 이용하여 남경으로 갔다. 권근은 육로와 내지의 수로를 이용하여 입경하고, 귀환할 때만 해로를 이용하였다. 이첨은 정몽주가 선택한 해로를 이용한 점은 유사하나, 義州에서 旅順에 이르는 노선을 달리하고 있다. 남경에서 귀환하는 노선은 모두 산동반도에서 요동반도로 발해만을 거치는 해로를 이용하는 점에서 동일하다. 이처럼 다른 사행 노선과 일정에도 불구하고 세 사람 모두 등주에 정박하여 봉래각을 비록한 주변의 역사유적을 탐방하고, 여러 시편을 남겼다. 특히, 등주 봉래각을 탐방하고 지은 시편이 비중이 크다. 이들의 등주 봉래각시에는 秦始皇, 漢武帝, 扶蘇, 海市, 徐市, 安期生 등의 고사가 일반적으로 원용되었다. 이들의 등주시에서 주목되는 것은 입경시 등주에 정박한 때의 작품에서는 사행노정에서의 客苦를 토로한 것이 일반적인데, 출경시에는 에서 보듯이, 귀향을 독촉하는 초조함이 표출되어 있다.
더보기Chung MongJoo(鄭夢周), one of the foreign envoys to China in the Joseon Dynasty, composed poems describing 'Bongraegak(蓬莱閣)' before any other foreign envoys to China. His poem was on every foreign envoy's lips. Kwon Keun(權近)'s , which was publicized three years after the publication of Chung MongJoo's pome, was derived from Chung's poems. Chung composed <登蓬莱閣> as well. Other poets' poems describing the beauty of 'Bongraegak' were; Lee Cheom(李詹)'s , Lee Sungin(李崇仁)'s <登州蓬莱閣感懷>, Chung Dojun(鄭道傳)'s <蓬莱閣>, Lee Jik(李稷)'s <右蓬莱閣韻><蓬莱閣>, to name a few among almost one hundred poems portraying 'Bongraegak'. This study focuses on Chung MongJoo, Kwon Keun and Lee Cheom for several reasons. First of all, these are the representative poets during the transitional period from Goryeo to Joseon Dynasty. Their poems, which were written on their way to China as foreign envoys, were published in 《奉使藁》, 《奉使錄》 and 《觀光錄》 respectively. These poets had differing political opinions from each other after finishing their jobs of envoy. The three poets had a common destination of Nanjing, but took different itineraries from each other. Chung MongJoo, taking the shortest way against all odds, went to Nanjing through a sea route from Liaotung Peninsula to Shantung Peninsula. Kown Keun took land routes and inland waterways when going to China, but took sea routes coming back to Joseon. Lee Cheom, like Chung MongJoo, took a sea route, but his route from Euijoo from Yeosoon was different from Chung MongJoo's. When coming back to Joseon, all the three poets took the sea route from Shantung Peninsula to Liaotung Peninsula. Despite their different routes and itineraries, all the three poets anchored in Deungjoo and visited many places of historic interest. Among their masterpieces are the poems written after visiting 'Bongraegak' in Deungzhou(登州). While the poems which were composed when the three poets were going to China expressed their weariness of the travel, the poems which were composed when coming back to Joseon, like , expressed their growing anxiety and longing for hom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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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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