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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한국에서의 실존주의 논쟁과 사회비평의 가능성 -최일수의 ‘민족적 리얼리즘’을 중심으로- = The Debate on Existentialism of the 1950s in South Korea and the Possibility of Social Critique -Focusing on Choi Il Soo’s ‘Nationalistic Re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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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19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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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50년대 실존주의 수용 과정에서 진행된 논쟁들 중 최일수의 실존주의 비평의 의미를 중심으로 실존주의 논쟁이 지니는 사회비평의 함축들을 성찰해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선 실존주의가 왜 50년대에 광범위하게 수용되었는가를 문학비평의 활성화의 측면에서 간단하게 살펴본다. 그 후 다루어지는 것은 실존주의에 대한 최일수의 비평을 중심으로 50년대 전개된 그의 진보적 민족문학론의 의미를 서술한다. 마지막으로 50년대 한국의 실존주의 사조에 대한 최일수의 비평이 현재적 맥락에서 전해주는 의미들이 무엇인가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현재 비평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실마리를 추적한다.
더보기In Korea during the 1950s there was much debate on existentialism, which was the most influential philosophy at the time. Of the many debates that took place the author focuses on the significance of Choi Il' Soo's criticism regarding existentialism to reflect on the socio-critical implications that the debate on existentialism carries. Thus the author will briefly introduce the reasons why existentialism was widely accepted in the 1950s, in regard to the invigoration of literary criticism. The author will then focus on Choi Il Soo's criticism of existentialism to elaborate on the meaning of his progressive national literature theory which progressed in the 1950s. The author will discuss Choi' Il Soo's criticism of Korea's existentialism of the 1950's, and the significance that the criticisms hold in today's context. Through this, the author seeks to discover solutions to overcome the crisis of today's crit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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