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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유교화에 대한 고찰 − 신화 사유의 유교적 수용을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Confucianization of My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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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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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mythological reasons inherent in Confucianism formed by the system of human culture. Through this, I would like to confirm that the mythological reasons based on the religious nature are still being reconstructed Confucian as well as maintaining its essential characteristics within Confucianism. A myth is a linguistic narrative of experience and consequent awe of something sacred. In other words, it is easy to embrace the everyday things that can be experienced in everyday life, such as a reverence for a sacred object, by describing them in informal expressions. The interface between mythology and Confucianism is how to recognize and embrace the everyday. In mythology, it is called a sacred religion, and by making everyday time and space unusual, it can always be reenacted. On the other hand, in Confucianism, one can have practicality by participating in repaying and returning the cloth and ancestors through ancestral rites. To this end, myths and Confucianism share three devices: time, space and rituals. The device of time, space and ceremony in mythology guarantees the rebirth of new life by circulating time repeatedly, cutting time through rites, and returning to the time of holy creation. At this time, it is always through the inner space. Time, space, and rite in Confucianism accept the circulatory time, participate in the return and return of the source through the rite of ancestor worship, and raise the sacredness by having sex with the city and the ceremonial space. Creation myths as true myths can be divided into the creation of the universe, the creation of national origins, and the creation of civilization. The myth of national origin in Confucianism was used as a device to guarantee the sanctity of the people's ancestors and their descendants in that the people's ancestors were born through cloth and emotion. On the other hand, the myth of cultural creation is described as an adult with the virtue of having the ability to cultivate civilization and educate and educate the people beyond the status given by the cloth, showing the tendency of human culture.
더보기본 논문은 유교에 내재한 신화 사유를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종교성을 바탕으로 하는 신화 사유가 체계적인 인문화 과정을 거친 유교에서도 여전히 그 본질적인 특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유교적으로 재구성되고 있음을 확인하고자 한다. 신화는 신성한 것에 대한 경험과 그에 따른 경외감의 언어적 서술이다. 달리 말하면, 신성한 대상에 대한 경외감과 같이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비일상적인 일을 일상적이지 않은 표현에 의해 서술함으로써 쉽게 일상 속으로 수용하는 것이다. 신화와 유교와의 접점은 바로 비일상적인 것을 어떻게 인식하고 수용하는가 하는 점이다. 신화에서는 그것을 신성함을 느끼는 종교성이라고 하고, 일상의 시간과 공간을 비일상적으로 만듦으로 인해 그 신성함을 언제나 재연할 수 있다. 유교에서는 천과 조상에 대해 제사를 통해 보답과 회귀에 참여함으로써 실재성을 가질 수 있다. 이를 위해 신화와 유교는 시간, 공간, 의례라는 세 가지의 장치를 공유한다. 신화에서의 시간, 공간, 의례의 장치는 시간을 반복적으로 순환시키고, 의례를 통해 시간을 단절시키며, 성스러운 창조의 시간으로 회귀함으로써 새로운 생명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보증해 준다. 이때 성현을 이루는 것은 언제나 속의 공간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유교에서의 시간, 공간, 의례는 순환하는 시간을 수용하고, 조상 숭배의 의례를 통해 근원에 대한 보답과 회귀에 참여 하며, 도시와 제례 공간을 성별함으로써 신성성을 드높이고 있다. 한편, 참된 신화로서의 창조신화는 우주의 창조, 민족기원의 창조, 문명의 창조로 나눌 수 있다. 유교에서의 민족기원신화는 그 민족의 시조가 천과 감응을 통해 탄생했다는 점에서 시조와 그 후손들의 신성함을 보증하는 장치로 활용되었다. 이에 반해 문화창조신화는 천으로부터 부여받는 신분적 지위를 넘어서 문명을 개척하며 백성들을 교육하고 교화할 능력을 보유하는 덕을 지닌 성인으로 서술되어 인문화의 경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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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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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철학연구(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동양철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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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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