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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 경기 삼현육각의 전승 양상
저자
임혜정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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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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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67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77-20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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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삼현육각은 1950년대에 이미 순수 기악곡으로서 모음곡 형태의 연속적으로 연주하는 형태 가 시도되었다. 1958년에 녹음된 경기 삼현육각의 악곡구성은 거상악으로 연주되었던 대풍류 계열 의 음악과 무용 반주 음악으로 연주되었던 음악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졌으나, 느린 악곡에서 점차 빨 라진 뒤 중간 속도의 허튼타령으로 돌아가서 긴장을 풀며 끝내도록 재구성되었다. 그러나 1960년대 에 지영희에 의해 거상악, 행진음악, 무용반주음악의 용도별로 삼현육각 악곡이 제시되면서 이러한 구분에 의한 악곡구성이 주로 전승되었다. 반면 줄타기 등과 같이 다른 용도로 연주되던 삼현육각 악곡구성 등은 주목을 받지 못했고, 그 전승 역시 단절된 것으로 보인다. 선율적인 면에서는 1950년대 녹음된 경기 삼현육각의 <삼현도드리>, <염불도드리>가 오늘날까 지 그대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들 악곡은 관악영산회상에 속하는 곡으로 향제 삼현 육각 중 경기 삼현육각의 악곡으로만 확인되고 있다. 즉, 향제 삼현육각으로서 변주되거나 변형될 요소가 적었던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반면에 <긴염불>은 1950년대 음원과 1969년 지영희 피리 교본, 2006년 녹음 자료는 동일하게 연주했지만, 1960년대, 1980년대에 다르게 연주하는 음원 자료 도 확인되고 있다. 이는 <긴염불>이 대영산, 중영산, 잔영산 등 거상악으로 연주되는 음악을 대신하 는 용도로 굳어지면서 1950년대 또는 그 이전부터 지영희를 중심으로 고정되어 전승되는 전통과, 다 른 한편으로는 가면극, 줄타기 등의 반주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전승되는 전통이 구분되었던 영향이 있겠다. 즉 가면극, 줄타기 등의 반주 음악으로서 그 자율성이 보장된 상황에서 악사의 즉흥성이 반 영될 수 있었고 이는 1980년대까지 이어졌다. 한편 <삼현타령>, <별곡타령>은 1950년대까지도 선율 구성에 어느 정도 유동성이 보장되었던 곡으로 보인다. 1960년대 지영희가 그 용도를 구분해서 제시하면서 오늘날 일명 대풍류라고 부르는 삼현육각, 그리고 취타풍류라고 부르는 삼현육각에 각 각 선율 구성을 달리해서 넣었고 그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굿거리>, <자진굿거리>, <당악>, <허튼타령>은 1950년대 이후 1980년대 까지도 악사의 즉흥 성이 많이 반영된, 고정되지 않은 선율구성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이는 해당 악곡들이 가면극이 나 줄타기와 같은 연희, 그리고 무용 반주 음악으로 삼현육각 원래의 용도를 유지한 악곡이었기에 가능했다.
더보기The composition of the music of Gyeonggi Samhyeonyukgak recorded in 1958 consisted of a combination of Daepungryu music played as Geosangak and music played as dance accompaniment music, but after gradually accelerating from the slow music, it was reconstructed to return to the mid-speed. However, in the 1960s, as Samhyeonyukgak music was presented by Ji Young-hee for each purpose of Geosangak, marching music, and dance accompaniment music, the composition of the music based on this classification was mainly transmitted. In this process, the composition of Samhyeonyukgak music, which was played for other purposes such as Jultagi, did not receive attention, and the transmission also seems to have been cut off. On the other hand, in terms of melody, it can be said that “Samhyundodri” and “Yeombuldodri” of Samhyeonyukgak in Gyeonggi Province recorded in the 1950s have been handed down to this day. These songs belong to the Gwanak Youngsan Hoesang and are identified only as those of Gyeonggi Samhyeonyukgak among the Hyangje Samhyeonyukgak. In other words, it can be said that there were few elements to be changed or transformed as a Hyangje Samhyeonyukgak. On the other hand, “Ginyeombul” had the same sound source as the 1950s sound source, the 1969 Ji Young-hee’s Piri textbook, and the 2006 recording material, but sound source materials that were played differently in the 1960s and 1980s are also being confirmed. This is because “Ginyeombul” was solidified as a replacement for music played as Geosangak such as Daeyeongsan, Jungyeongsan, and Jannyeongsan, and it is influenced by the fact that the tradition that was fixed and transmitted around Ji Young-hee in the 1950s or before was distinguished from the tradition that was used as accompaniment music such as mask play and tightrope walking. In other words, as accompaniment music such as mask play and tightrope walking, the improvisation of the musician could be reflected in a situation where its autonomy was guaranteed, and this continued until the 1980s. Meanwhile, “Samhyun Taryeong” and “Byeolgok Taryeong” seem to be music that guaranteed some fluidity in the melody composition until the 1950s. In the 1960s, Ji Young-hee presented the use separately, adding different melody compositions to the Samhyeonyukgak, also known as Daepungryu today, and the Samhyeonyukgak, which is called Chwita Pungryu, and the tradition seems to continue to this day. It is presumed that “Gutgeori”, “Jajin Gutgeori”, “Dangak”, and “Huttontaryeong” were non-fixed melody compositions that reflected a lot of the improvisation of musicians from the 1950s to the 1980s. This was possible because the pieces maintained the original tradition of Samhyun hexagonal, which has practical use as accompaniment music for dance and performances such as mask play and Jult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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