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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의 단군 인식과 민족문제 = The Ideas of Dangun and Nationalism in Modern Korea
저자
이용범 (한국종교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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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3-84(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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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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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the restoration of independence from Japanese imperialism, Dangun was the symbol and source of national unity and solidarity as national founding ancestor. Such understanding of Dangun exercised a great power in strong resistance to Japanese imperialism, and this understanding is maintained in Korea now. But after the restoration of independence from Japanese imperialism, even when the saying and behavior toward Dangun become unrestricted, the understandings of Dangun in Korea do not become uniform any longer as before. According to their social position and religion, Korean people come to have different views on Dangun.
Such changes did not occurred right after the restoration of independence from Japanese imperialism. They began to show themselves from 1960s. The Korean society got to be experienced radical changes according as the five-year plan program for economic development was in full operation, and the changes in understanding of Dangun went in gear that situation. This paper describes the four major changes in understanding of Dangun in modern Korea, and examines the relation of Dangun with nationalism in connection with these changes. The differences in understanding of Dangun and the changes of thoughts and lifestyles in Korean society make Dangun not to be one and only symbol of the Korean as before. None the less Dangun continues to be one of the symbols of the Korean. Being lost the power of one and only symbol of the Korean, Dangun has the potentiality of revitalization in national wises because it has been always rooted in underlying strata of consciousness of Koreans.
해방 이전, 특히 일제 강점기에 단군은 우리민족의 시조, 우리나라의 국조로서 민족통합과 단결의 상징이자 원천이었다. 이러한 단군인식은 일제 강점기에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하는 민족의 대동단결에 큰 힘을 발휘했고, 현재까지도 이러한 인식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단군에 대한 논의와 행위가 자유로워진 해방 이후에 한국사회의 단군인식은 이전처럼 단일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해방이후 더 이상 계층과 종교를 떠나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단군인식을 공유하게 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민족의 시조로서의 단군의 사회적 위상 역시 계층과 종교에 따라 달라진다.
물론 이러한 변화가 해방 직후부터 나타난 것은 아니다. 해방 직후 대한민국이 수립되면서 헌법에 홍익인간의 이념이 포함되었으며, 개천절이 4대 국경일의 하나가 되고, 국가연호로 단기(檀紀)가 결정됨에 있어서 큰 논란이 없었다. 이는 해방 직후 우리사회가 당시 계층과 종교의 차이를 떠나 공유된 단군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1960년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1960년대에 들어서 정부에 의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한국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기 시작하는데, 우리사회의 단군인식의 변화 역시 이러한 사회전반의 변화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글은 이런 단군인식의 변화를 국가제도 차원, 단군신앙 종교단체, 개신교의 반(反) 단군운동, 강단학계와 재야학계, 북한의 4경우로 나눠서 정리하였다. 이와같은 단군인식의 차이, 하루하루 달라지는 사람들의 생각과 삶으로 인해 한말이나 일제 강점기의 상황에서처럼 단군이 우리 민족의 통합의 상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단군이 한민족의 중요한 상징으로서의 힘을 잃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유일한 상징으로서의 위치와 힘은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단군을 둘러싸고 나타난 현대 한국사회의 이러한 논쟁과 갈등은 일차적으로 단군신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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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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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8 | 1.18 | 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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