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영주 신라 벽화고분 연구 = A Study of Silla Mural Tombs at Yeongju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주제어
KDC
91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7-90(24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Eupnae-ri Mural Tomb and Eosukjisulgan(於宿知述干) Tomb at Sunheung, Yeongju were all found within Silla territory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That tomb murals which were not produced in the capital area of Silla were made in the border regions intrigue much interest. Sunheung served as a strategic point south of Jukryeong(竹嶺), where Silla bordered Koguryo. The Maripgan(麻立干, King) of Silla patrolled Sunheung regions in order to give some autonomy to regional powers in exchange of their services in border security. Koguryo and Baekjae’s Buddhist monks seem to have began missionary work in early 5th century at the latest in outskirts of Silla. Monk Mukhoja(墨胡子) and Ado(阿道) are among such missionaries. However, until the first half of the 6th century, Buddhism did not gain national support in Silla. The regional aristocrats who practiced Buddhism likely could not declare it publicly until the early 6th century. The murals of Eupnae-ri Mural Tomb and Eosukjisulgan Tomb shows that the Buddhism that reached Sunheung had changed the views of afterlife by the 6th century. Some regional aristocrats desired rebirth in Heaven or the Pure Land(淨土) as described in Buddhism and expressed such wishes in murals. The murals of Eupnae-ri Mural Tomb and Eosukjisulgan Tomb show the evidence of such ideas. The subject choice and painting style suggests that the painters of Eupnae-ri Mural Tomb painted the cosmic giants, bird inside the Sun and the willow trees in a typical early 6th century artistic methods. The lotus blossoms and celestial maidens in Eosukjisulgan Tomb date to late 6th century. Both tomb murals seem to have been painted certain period after the national endorsement of Buddhism in Silla.
더보기영주 순흥 읍내리벽화분과 어숙지술간(於宿知述干)묘는 삼국시대 신라의 영역 안에서 발견된 벽화고분이다. 서라벌을 중심으로 한 신라의 중앙에서는 제작되지 않았던 고분벽화가 신라의 변경에서는 만들어진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순흥은 장기간 고구려와 신라의 경계였던 죽령 이남의 요충지다. 신라의 마립간(麻立干)이 순흥 일대를 순행한 것은 변경의 지방 세력에게 어느 정도의 자율권을 주면서 국경 방어에 최선을 다하게 하려 함이었다. 고구려와 백제의 불교 승려들은 늦어도 5세기 초에는 신라의 변경 지역에서 포교 활동을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역사기록에 등장하는 묵호자(墨胡子), 아도(阿道) 같은 불교 승려들이 그들이다. 그러나 6세기 전반까지 불교 신앙은 신라에서 국가적 차원의 공인을 받지 못했다. 이런 까닭에 불교 신앙을 가진 지방세력도 6세기 전반까지는 자신들의 새로운 종교신앙을 신라 사회에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순흥 읍내리벽화분과 어숙지술간묘 벽화는 순흥에 전해진 불교 신앙이 6세기에는 기존의 전통적 내세관을 변화시킬 정도에 이르렀음을 알게 한다. 일부 지방세력은 샤머니즘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죽은 뒤 불교에서 말하는 하늘 세계나 정토(淨土)에 태어나 새로운 삶을 누리기를 바랐고 이런 소망을 벽화로 표현하는 데에 이르렀다. 그 증거가 읍내리벽화분과 어숙지술간묘 벽화이다. 제재의 종류나 회화 양식으로 볼 때 읍내리벽화분 벽화에 그려진 역사(力士)나 해 안의 새, 버드나무 등은 6세기 전반에 유행하던 회화기법으로 그려졌다. 어숙지술간묘 벽화의 연꽃이나 천녀(天女)가 그려진 시기는 6세기 후반이다. 두 무덤의 벽화 모두 신라에서 불교가 공인된 이후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차례로 그려진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9 | 0.59 | 0.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56 | 1.438 | 0.1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