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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뢰야식’ 어의에 관한 일고찰 = A Study on the Definition of Ālayavijñā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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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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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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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259(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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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Indian Buddhism, the process of forming ālayavijñāna that is the essence of the Yogācāra’s consciousness has not yet been established, with many discussions continuing. This essay provided two preconditions for revealing the origin of the term ālayavijñāna by compiling the typical studies of Naoya Funahashi, Koitsu Yokoyama, Shinjo Suguro, Yodo Sasaki, Lambert Schmithausen, Shiro Matsumoto, and Nobuyoshi Yamabe. Based on their main findings, this work revealed that ālayavijñāna should be interpreted as ‘the vijñāna of the ālaya [the body, or the object of obsession]’ by applying the tatpuruṣa not the karmadhāraya.
The definition of ālayavijñāna in Saṃdhinirmocana Sūtra is seen in a sentence, “it is ekayogakṣema-arthena, or in common destiny with the body.” def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ind and the body as ekayogakṣema (or anyonyayogakṣema). Ekayogakṣema is a word that characterizes the meaning of the Yogācāra’s upādāna from that of the traditional Abhidharma’s. Along with ‘sharing profits and losses’, another meaning ‘the body is maintained without decay’ is also refers to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body and the mind. In particular, “obsessed and latent” that makes up half of the concept of upādāna has no change in meaning in the Abhidharma or the Yogācāra, so ekayogakṣema is the word that shows the characteristics of ālayavijñāna most. Therefore, ālayavijñāna is a coined word that focuses mor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ind and the body than ādānavijñāna.
It is said that Yogācāras in the early period did not practice asceticism of Indian tradition, but peaceful meditation centered on the views of the Bodhisattva, a practice that was considered important to the body as well as to the mind of the early Yogācāras who developed the concept of ekayogakṣema. Therefore, it is highly likely that the discovery of ālayavijñāna was made through the unique meditative practices of the Yogācāra.
인도 불교에 있어서 유가행파의 識論의 핵심을 이루는 아뢰야식(ālayavijñāna)의 성립과정에 대해서 아직까지 정설이 성립되지 않는 가운데 다수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본 논문은 대표적인 舟橋尚哉, 横山紘一, 勝呂信静, 佐々木容道, 슈밑하우젠, 松本史朗, 山部能宜의 아뢰야식 연구를 종합하여 아뢰야식의 원의를 밝혀내기 위한 전제조건을 규정하는 한편 그들 연구의 주요한 발견을 토대로 아뢰야식을 持業釋이 아니라 依主釋으로 즉, ‘아뢰야(=신체, 혹은 집착의 대상)의 식’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을 밝혀내었다.
『해심밀경』에서 기술된 아뢰야식 정의는 “신체에 安危同一[ekayogakṣema, anyonyayogakṣema]한 것으로서 집착하고 잠재한다.”로 識과 신체와의 관계를 ‘安危同一’로 정의한 문장이다. ‘安危同一’은 유가행파의 執受의 의미를 종래의 아비달마의 執受로부터 특징지어주는 어의이다. 즉 ‘心과 身이 이익과 손해를 공유한다’와 더불어 ‘신체는 부패하지 않고 유지된다.’는 심신의 상호연관관계를 의미한다. 특히 執受의 개념을 구성하는 한 부분인 “집착하고 잠재한다.”는 아비달마나 유가행파에 있어서 의미의 변화가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安危同一야말로 아뢰야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용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아뢰야식은 “신체를 집수하는 식”이라는 아다나식보다 신체와 식과의 관계에 집중한 조어이다.
그리고 당시 초기 유가행자들은 인도 전통의 고행 수행이 아니라 觀法를 중심으로 하는 평온한 명상수행이었다고 전해지며, 이는 安危同一의 개념을 발전시킨 초기 유가행자들의 心뿐만 아니라 身도 중요시한 수행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아뢰야식의 발견은 당시 유가행파의 독특했던 명상수행을 통해서 이루어졌을 개연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6-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7 | 0.93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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