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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 교회와 신앙인의 실천에 관한 연구- 기독교 리더십의 관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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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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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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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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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627(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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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사회에서 교회와 신앙인이 사회의 변화를 위해서 행해야 할 신앙 실천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기독교 리더십의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서구사회는 후기세속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한국사회는 세속적이고 반기독교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교회는 아직 크리스텐덤(Christendum, 기독교세계)의 가치관에 사로잡혀 있어서 사회와 교회 사이의 균열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한국교회에 나타나고 있는 크리스텐덤의 모습은 교회 밖의 사람들과 지역사회의 필요를 외면한 채 내 교인만 챙기는 모습(attractional), 삶의 실천이 없는 이원론적인 교인들의 삶(dualistic), 소통이 어려운 계층적인 리더십의 모습(hierarchical)으로 한국교회 전반에 나타나고 있다. 이와같은 한국사회에서 교회의 성공여부는 교회 뿐 아니라 세상속에서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가에 달려있다. 즉, 교회를 변화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이지만, 더 근본적인 과제는 신앙의 실천을 통해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다. 교회는 복음의 회복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실천을 필요로 하고, 신앙인은 ‘신실한 살아가기’를 통한 신앙인됨의 실천을 필요로 한다. 첫째, 교회의 복음의 회복과 연관해서 우리 삶의 대부분의 문제는 복음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 위기에 처한 한국 교회의 변화와 회복은 본질적 측면에서 복음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현대 사회와 문화 속에서 교회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때 가능하다. 복음대로 사는 모습은 바로 한국교회가 보여주는 크리스텐덤 방식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그것은 복음의 중요한 내용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대속적 죽으심, 그리고 부활을 구체화함으로 복음을 살아낼 혜안을 제시하는데, 복음의 실천에 따른 하나님 나라의 모습으로 ‘가치가 전복된(Upside-Down), 안에서 밖으로(Inside-Out), 현재성과 미래성을 동시에 갖고(Forward-Back)’있는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살도록 도전한다. 둘째, 신앙인의 실천을 통해서 한국사회를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것은 제임스 헌터(James D. Hunter)가 제안한 ‘신실하게 살아가기(Faithful Presence)’의 모습이다. 신앙인으로 신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신앙공동체 안에 있는 사람뿐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온전한 신실함을 보여야하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사회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서 헌신해야 한다. 크리스천들이 사는 일상의 삶속에서 복음대로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향한 건설적인 변화와 저항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본 소고는 교회가 이제 크리스텐덤의 패러다임을 내려놓고 복음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신앙인들에게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앙과 실천에 대해서 기존의 힘에 의지해서 영향력을 끼치려고 했던 패러다임과는 다른 ‘신실하게 살아가기’라는 방법을 제시해 줌으로 세상 속에서 교회와 신앙인의 역할에 대해서 기독교적인 세계관과 담론의 새로운 길을 생각해 보게 할 것이다.
더보기To be Christian is to be obliged to engage the world, pursuing God’s restorative purposes over all of life, individual and corporate, public and private. This study examines the Christian faith and its different paradigm of Christian engagement with the Korean society. In this essay, I consider the ways what Korean church and Christian really needed to make Korean society a better place through an ideal of Christian practice from the perspective of Christian Leadership. Leadership theorists emphasize that leading change is the crucial feature of leadership. The present essay looks at how Christians should act in the world to obey the call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in accord with Christian belief and practice. In Korean society we see secular and post-secular elements mixed, and pluralism and anti-Christian culture coexisting, even though the Korean church embraces the Christendom paradigm. In this situation, Korean church needs to find a third way to make Korean society a better place; not through political theologies and engagements which have often failed or gone tragically awry, but by understanding the implications of the biblical gospel, and accomplishing through practice of “faithful presence,” as introduced by James D. Hunter. First of all, a comprehensive view of the biblical gospel is needed for the Korean church and Christianity because most of our problems in life come from a lack of proper orientation to the gospel. Thus, one of the most urgently needed things today is a careful treatment of how the gospel, biblically understood, ought to shape everything we do in local church, all of our ethics, all of our priorities. The three legs of the gospel’s message are that Jesus came, died for us, and is coming back. When Korean Christians understand these three aspects of gospel – incarnation/upside-down Kingdom, atonement/inside-out Kingdom, resurrection and restoration/forward-back Kingdom – they can overcome the problems of the Christendom paradigm of the Korean church and recover the calling. A church that truly understands the implications of the biblical gospel will look like an unusual hybrid of various church forms. This gospel centered community of faith will be a life-changing recovery of the gospel: gospel renewal. Secondly, Christians can influence Korean society with paradigm of Christian engagement through an ideal of Christian practice: “faithful presence”. First, faithful presence means that we are to be fully present to each other within the community of faith and fully present to those who are not, Second, faithful presence requires that Christians be fully present and committed to their tasks. Third, faithful presence in the world means that Christian are fully present and committed in their spheres of social influence, whatever they may be: their families, neighborhoods, and places of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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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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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81 | 1.81 | 1.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53 | 1.4 | 0.653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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