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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의 언어론 - ‘일본어’로 쓴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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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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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41-6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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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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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 작가 가운데 ‘일본어’로 쓴다는 문제의식을 언어론적 차원에서까지 탐구한 작가가 김석범이다. 식민지시대의 유산으로 인해 일본에 거주하면서 일본어로 생활하는 그는 모국어인 조선어가 일본어를 능가하지 못하는 사실을 절감했다. ‘일본어’로 문학 작품을 쓰는 현실과 ‘조선인’이라는 자각 사이에서 고뇌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조선인으로서 민족적 주체성을 확고히 한다면 일본어의 ‘주박(呪縛)’에 사로잡히지 않고, ‘조선적인 것’을 일본어로 표현할 수 있다고 보았다. 언어는 흔히 국가나 민족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고 생각한다. 민족적 주체의식은 대개 모국어를 통해 최고조로 발현된다. 그러나 김석범은 ‘조선적인 것’을 일본어에 담아도 민족적 주체성은 잃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언어와 언어 사이에는 번역 가능한 요소가 있으며, 그 번역 가능성을 통해 ‘조선적인 것’은 일본어 안에 온전히 담길 수 있다. 김석범의 대표작 『화산도』는 일본어로 쓰였다. 그러나 그 작품은 ‘일본문학’이 아니다. 김석범은 이 작품을 ‘일본어문학’ 나아가 ‘디아스포라 문학’으로 명명한다. ‘조선적인 것’은 재일조선인 작가가 일본어의 ‘주박’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한 제동장치이기도 하다. 이회성은 민족적 주체성을 넘어서는 지점에서 민족적 주체성을 인터내셔널한 방향으로 확장시키려 했다. 김석범은 오히려 민족적 주체성 안에 더 침잠했다. 민족적 주체성을 견지하면 어떤 언어로 문학작품을 쓰더라도 ‘조선인’ 작가로 거듭날 수 있다고 보았다. 인간의 주체성은 언어와의 불가분한 관계에서 형성되지만 그 언어가 반드시 ‘모국어’이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김석범의 민족적 주체성이 흔히 말하는 일국(一國)주의 혹은 언어내셔널리즘의 민족의식 안에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더보기Kim Sokpom is one of the Zainichi Korean writers who explored writing in the ‘Japanese’ language on the language-theory level. Living in Japan and using Japanese as a living legacy of colonial times, he became keenly aware of the fact that his native language of Korean could not surpass Japanese. He could not but agonize over the ambiguity between his identity as a ‘Korean’ and the reality of his writing in ‘Japanese’. He thought he could express ‘Korean things’ in Japanese if he asserted himself as a Korean of an independent nationality, not bound by the curse of the Japanese language. Language is commonly considered to be closely related to the nation and ethnicity. Ethnic identity manifests itself best through the native language. However, Kim thought writing ‘Korean things’ in the Japanese language would do the ethnic identity no harm. Between one language and another there are points that can be translated; and so, using these points of translation, he was able to convey such ‘Korean things’ within the Japanese language. One of the Kim’s classics, Kazantō, was written in Japanese. However, this novel is not part of ‘Japanese literature’. Kim names his novel a piece of “Japaneselanguage literature” or “Diaspora literature”. The ‘Korean things’ were a kind of brake that helped prevent ethnic Korean writers living in Japan from being overwhelmed by the ‘curse’ of the Japanese language. Lee Hoesung tried to push the boundary of ethnic identity onto an international level. Kim withdrew into the ethnic identity. He thought if he maintained his identity as a Korean, he could be a ‘Korean’ writer no matter what language was used in his novel. Despite the inseparable relationship between the human identity and their language, what makes national identity is not necessarily the ‘mother tongue’. We are able to see that Kim’s national identity is not bound by only ‘one-nationalism’ or ‘language-nationalism’.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2012-10-3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日本學 -> 日本學(일본학) | KCI후보 |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71 | 0.71 | 0.58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54 | 0.51 | 0.957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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